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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22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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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1-2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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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사랑의 꽃이 활짝 피어나려면... 사랑은 공유되어야만 우리 스스로가 활짝 피어날 수 있다. 사랑하지 않는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우리는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나는 정체성과 상호성에 세 번째 차원, 아리스토텔레스는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그친, 한 가지를 보태고자 한다. 바로 이타성이다. - 프레데릭 르누아르의《행복을 철학하다》중에서 - * 사랑의 꽃, 혼자서 피워낼 수 없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키우고 피워내는 것입니다. 함께 키우고 함께 피우되, 나보다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이타성이 그 핵심입니다.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이타성이 클수록 사랑의 꽃은 더욱 활짝 피어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ac16c33870f97764b0e890e4b19&name=IMG_3699.JPGdownload?fid=64224ac16c33870f13dc4b0e890f4619&name=IMG_3701.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이번 주는 계속 그렇듯 또 다시 어두컴컴한 풍경~ 흐린지 아닌지 확인이 잘 안되네요. ^^;; 오늘 새벽에도 작은 반영 작업이 있었어요. 할 일이 많거나 오래 걸리거나 하는 건 아닌데 일찍 해야 하는 그 시간이 중요한 종류... 그래서 일찍 일어났습니다. 이번 주는 이전에 비해 계속 이른 출근 늦은 퇴근의 연속이네요. 아무튼 이래서 어제는 일찍 잤어요. 아침에 일어나 수면 패턴 분석 된 걸 보니 참 어지간히도 뒤척였던데, 그래도 좀 오래 자서 그런가 컨디션은 나쁘지 않네요. 계산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났기 때문에 아침 출근 준비는 별로 허둥대지 않았어요. 아침 운동도 여유있게 하고요. 어제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회사에서 나갈 때까지도 하늘은 흐렸으나 비 소식이 없었죠. 그런데 집에 거의 다 들어간 무렵부터 하늘에서는 추적추적 빗방울이... 일단 집에는 뽀송뽀송하게 들어갔는데 오늘 아침 출근길은 꼼짝없이 불편하겠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아파트 현관을 나서보니 새벽에 조금 비가 오긴 한 것 같은데 어쨌건 현재는 완전히 그쳐 있었고, 생각보다 아침 공기가 추워지지도 않아서 출근길은 상쾌했습니다. ^^ 정류장에 도착하니 버스 한 대가 막 출발하려 하고 있었는데, 손을 번쩍 들고 기사님께 꾸벅 인사를 드렸더니 아저씨께서 쿨하게 문을 열어주셨으며, 차 없는 고속도로에서도 씽씽 달려서 강남까지도 빠르게 올 수 있었죠. 반영 계획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일찍 준비하고 강남에도 일찍 도착했기에 회사까지는 어둠을 뚫고 걸어왔어요. ^^ download?fid=64224ac16c33870f3fb14b0e890ec419&name=IMG_3700.JPG 사무실에 와 보니 이렇게 불이 다 꺼져 있었는데요. 같은 시간에도 이렇게 불이 꺼져 있을 때가 있고 아닐 때가 있고 랜덤이에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불이 다 꺼져 있는 상태에서 모니터 불빛만 보면서 일하는 게 포근~한 느낌이라 더 좋거든요. 하루종일 일년 사시사철을 이렇게 일할 수는 없겠지만 잠깐이라도 좀 이런 분위기에서 일하면 좋을텐데, 잠시후 여지없이 불이 켜집니다. ㅠㅠ 이거바! 이거바! 마치 제가 아침반 글 쓰는 걸 뒤에서 지켜보기라도 한 듯 또 조명이 환~하게 켜졌습니다. download?fid=64224ac16c33870fea7e4b0e89105019&name=IMG_3703.JPG 회사 들어오는 길에 아침으로 먹을 햄버거 모닝 세트를 사 왔어요. 들어갈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장난감 세트의 테마가 "마다가스카의 펭귄"이라... 장난감 들어있는 세트를 고르지 않을 수 없었죠. -_-)b 저만큼이나 일찍 나올 다른 분 것까지 세트 두 개를 샀고, 그 분은 이 장난감에 딱히 관심이 없는 분이라 제가 받을 수 있었습니다. -_-)b 저도 좋아하는 캐릭터라 예전같으면 바~로 책상 위 다른 피겨 or 장난감들 있는 자리로 들어갔겠지만 이제 이건 아들의 몫! 조용히 가방에 넣었습니다. 지금은 해야 할 일도 다 끝내고 확인 기다리고 있는데 뭐... 문제 없을 겁니다. ^^ 아침에 사 온 햄버거 모닝 세트는 장난감 세트로 고르다보니 음료로 커피를 받을 수 없었는데, 그 음료는 일단 갈무리 해놓고 커피 한 사발 뽑아다가 햄버거와 함께 먹어야겠군요. ^^ _:*:_:*:_:*:_:*:_:*:_:*:_:*:_:*:_:*:_:*:_:*:_:*:_:*:_:*:_:*:_:*:_:*:_:*:_:*:_:*:_:*:_:*:_:*:_ 지난 일들은 모두 잊어버리라고 내 몸에 달디단 기름을 발라 구우며 그대는 뜨겁게 속삭이지만 노늣하게 내 살점을 태우려 하지만 까닭없이 빈 갈비뼈가 안쓰러움은 결코, 이빠진 접시 위에 오르고 싶지 않아서가 아님을 비틀거리며 쏟아지는 한 종지의 왜간장에 몸을 담그고 목마른 침묵 속에 고단한 내 영혼들이 청빈하게 익어갈 때면 그 어느 것도 가늠할 수 없는 두려움에 쓰라린 무릎을 끌어안고 여기는 에미 애비도 없는 서럽고 슬픈 저녁 나라이더냐 들풀 같은 내 새끼들 서툰 투망질에도 코를 꿰는 시간인데 독처럼 감미로운 양념 냄비 속에 앉아 나는 또 무엇을 잊어버려야 하며 얼마만큼의 진실을 태워야 하는지 - 전연옥, ≪멸치≫ - * 중앙일보 1985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그냥 하던 프로젝트 쭈욱~~! 계속입니다. 아마 내일 아침반 글의 마지막 단락 첫 머리도 같은 얘기겠죠. ㅎ 그래도 한 이틀 삽질을 하더니 그 이후에는 해야 할 작업의 일부가 다른 팀으로 가는 등의 요행도 일부 따라주고 진도도 팍팍 나가고 있습니다. 좋네요. ㅠㅠ 적어도 이번 주 안으로 끝내려고 했던 건 이번 주 안으로 끝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이따가... 정도가 아니라 잠시 후 아침 일찍부터 새로운 팀장님과 함께 팀원들이 순서대로 1:1 미팅을 하게 될 거예요. 제가 두 번째인데 언제 불려갈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눈치 안 보고 새 팀장님과 이런저런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꼼짝없이 야근 당첨입니다. 오늘도 오늘 대로 많은 일이 기다리고 있지만, 내일 조직 개편으로 인한 대대적인 자리 이동이 있는데... 내일이 또 한 달에 한 번 일찍 끝내주는 패밀리 데이거든요? 아예 층과 층을 이동해야 하는 사람들도 많은 자리 이동인 만큼 회사에서 쿨~하게 오전 근무만 하도록 해줬어요. 그러니 내일 일찍 나갈 수 있으려면 오늘 조금이라도 일을 더 해야겠지요. ^^;; 그래서 군말 없이 야근을 할 생각이고, 저녁 메뉴나 미리미리 골라봐야겠네요. 밥 든든하게 먹고 오늘도 일과 시간을 활용해서 최대한 업무에 집중하고 야근은 가능한 조금만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재미나고 행복하고... 무엇보다 건강한 하루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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