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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보는 10가지 대구이야기★가 올라왔어요~~!!

마수러가 참 자상하고 센스가 넘치네요!!

저는 열가지 대구이야기중, 맛보기로 세가지만 간추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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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구는 한국에 처음

사과가 들어온 곳이다. 미국인 선교사가 1900년에 심었던 나무의 자손목이 시 보호수로 지정돼 현재까지 여러 번의 종자개량과 함께 이어지고 있는 것. 이 이전에도 17세기 청나라로부터 들여온 능금이 재배되고 있긴 했지만 우리가 현재 먹는 사과는 이때부터 재배됐다고 볼 수 있다. 대구는 맑은 날이 많고 일교차가 큰 이유로 예로부터 사과가 자라기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대구에는 도시화로 인해 달성군 지역과 팔공산 인근을 제외하면 과수원을 찾기 어렵다.

6. 육개장과 양념통닭은 대구에서

처음 유래한 음식이다. 육개장은 조선시대 경상감영이 있어 정기적으로 소를 잡을 수 있었던 대구 지역의 향토음식에서 출발한 음식이다. 현재 우리가 먹는 육개장은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시작된 것으로 본다.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과 1920년대의 잡지인 <별건곤>에 팔도음식중 대구의 별미로 소개되고 있다. 이밖에도 납작만두, 야끼짬뽕, 콩국, 뭉티기, 찜갈비, 무침회, 막창, 닭똥집 등이 육개장과 함께 대구 10미(味)로 알려져 있다.

양념통닭 역시 대구에서 처음 만들어진 음식이다. 80년대 초 칠성시장에서 처음 만들어 팔기 시작한 것을 1982년 페리카나가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것이 양념통닭의 시작으로 알려졌다. 당시 페리카나와 양대산맥이었던 멕시칸 치킨 역시 1985년 대구 효목동에서 계성통닭으로 시작했다.

7. 대구의 PC방 가격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저사양 PC방은 보통 시간당 500원이고 회원가입하면 400원이다. 경북대학교 근처의 쿼드코어+GTX2xx시리즈+4GB 램 정도의 고사양 PC방이라면 700원 정도 한다. 대구지역 PC방 가격 마지노선은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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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사과가 처음으로 들어왔으며,

양념통닭이 대구에서 처음 만들어졌다는것도 오늘알았어요 ,칠성시장!!ㅎㅎㅎ 신기!!^^

피씨방 가격도 놀랄만큼 파격적이네요 ^0^

친절한 마수러♥가 들려주는 나머지 '일곱가지의 대구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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