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처음 글 쓰는거 같네요.

제목에 적혀있다싶이 말뿐인 매냐입니다. ㅠㅠ

몇번이고 눈팅만 하다 연말, 광주 공연의 후기들을 보고 급 후회만 하고 있다 간절한 맘에 글을 쓰게 되네요.

핑계라면 핑계지만 애들 키우고 살림에 직장 생활하다보니 오빠의 공연을 보러 다닌다는게 쉽지만은 않네요.

진짜 큰맘 먹고 컴백 공연은 다녀왔지만서도 이번 전투가 왜이리 가고 싶은지,,,

허나 꿈에 불과했어요. ㅠㅠ

출퇴근 길에 오빠 음악만 계속 들으면서 위안을 삼고 있지요.

애들은 차에 타면 엄마 다른 노래 들음 안되요? 이럼서 타박을 주는데, 듣기 싫음 차 타지 말라고 으름장 놓는 엄마랍니다. ㅎ

덕분에 요즘 아이돌밖에 모르던 초딩인 아들들이 오빠에 대해 한번씩 물어봐주더군요.

아직 대구, 부산 공연은 남아 있지만 앵콜 공연을 기대하는 저로썬 간절히 기도하며 바랄뿐이네요.

모든 매냐분들이 저처럼 앵콜 공연을 원하고 계시겠죠? ㅎㅎ

삑뽁 아부지가 저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주셨음 좋겠네요.

매냐분들 남은 오후시간도 즐겁게 보내시고,

넉두리한 말뿐인 매냐는 담에 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