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억력이 좋은 편은 아닌가봐요,

다른 분들이 쓰시는것처럼 나노후기라는건 쓰지 못하겠구요..ㅠ_ㅠ

단지 기억이 나는건 공연내내 귀를 행복하게 했던 오빠의 달콤한 목소리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눈부신 상상속의 새♡가 천년만에 부활한 것 같은 황홀한 몸짓으로

무대위를 날아다니시는 모습!

이런것들이 아직까지 선명하게 들려오고 아른거리고 있어요..

어제 저는 A구역에있었는데요,

오빠를 정말, 지금까지중에 가장 가까이서 보았답니다~!

지난 서울공연에서 10M가 넘는 전방에서 보았다면,  이번에는 7~8M쯤 되려나요? >_< ;

오빠 근처로 더 가까이 갈수도 있었지만, 차마 더이상 다가갈수가 없었어요..

왠지 오빠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순간, 오빠와 나 사이에 놓여있던 투명 유리막(?) 같은게 깨지면서,

서로 다치게 될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아, 써놓고 보니 마음이..울컥...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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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어제 광주공연,

사운드 샤워도 정말 최고였고!!(<- 태지오빠 표현으로는,보통사람들이 고통스럽다고 느끼는 엄청난 사운드를 행복한 표정으로 즐기고있는 우리들이라며 신기하다,대단하다?고 하셨던것 같아요.ㅎㅎㅎ^0^기억이 가물가물 ㅎㅎ)

무대조명도 이전 공연하고는 많이 달라진것을 느꼈습니다~!

더욱 풍성해진 느낌의 조명과, 이전과는 달라진  스크린 영상도 너무너무 아름다웠어요..ㅠ_ㅠ

30일 31일 서울공연에서도 역대급공연으로 완벽함 그자체였는데,

그보다 더  진화한 광주공연이라니!!!!!!!!!!!

끝없이 진화하는 역대급공연!!!!

세계 8대불가사의 중 하나에 오를거 같아요~!!

^0^

2주뒤 대구!

3주뒤 부산!

에서는 이보다 더 껑충껑충 진화한 무대를 보여주실거라는 상상만으로도,

벌써부터 심장이 쿵쾅쿵쾅 동공이 흔들리고 있어요 @.@!!!!!!!!

아~~~~~~!! 저는 어제 광주공연의 흥분과 황홀함을 좀더 오래오래 느끼고 싶어서

팔로들의 나노후기를 찾아읽어봐야겠어요!!

읽고 또 읽으면서 비루한 기억력을 복구시켜야지!! ㅎㅎㅎ 진짜 행복하다!!!

앞으로 남은 전투!!! 대구, 부산 역대급 공연!!!~ 다들 함께 달려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