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후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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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공연은 TOP TV로 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1. T를 바라 봤을 때, 스탠딩 왼쪽은 "우유빛깔 서태지!" 오른쪽은 "절대지존 서태지!" 2층은, 서태지~ 서태지~ 이런 식이었습니다.
2. 저는 31일에 갔었는데, 그때 보다 음향, 조명, 진행 모두 괜찮았습니다. 31일엔 조금 보컬이 작게 들리고, 전체적인 밸런스도 안맞고... 심지어 드럼 라인(?)이 안되서 쫌 그랬는데 오늘 정말 생애 처음 광주 그것도 첫 염주 체육관... 정말 괜찮았습니다.
2.5 그 바닥이 파르르르 울리는 그 감동... 택시 기사 아저씨께서 "왜 김대중 컨벤션도 있는데, 염주 체육관이오?"라고 저에게 물어봤었는데, 아무리 봐도 음향이 정말 괜찮았어요. 아마 이래서 염주 체육관일까요?
3. 그 성탄절의 기적에서는 그 조형물이 안내려오더라구요... 왜지? ;;;
3.7 무슨 곡인지 모르겠는데, 안경 낀 남자 매냐와 아이 컨택이 되서, 밝게 웃으신다고 하셨던가? 그리고 지나갔어요.
4. 내맘이야 끝나고 나서, 완전 다들 업이 되어 있었는데, 갑자기 준형씨 앞 그 사각모양의 통(?)에 앉으시고는 원장님 대신에 준형씨를 MC로 T는 패널로 컨셉을 잡고, 31일에 했던 것 처럼, 예정에 없던 서느님 토크쇼 등장.
멤버들 다 내려와서 앉았어요. 원장님은 맥주 캔 홀짝홀짝 하시고 ㅋㅋㅋ
막, 준형씨의 제보로 닥스킴과 탑마미의 케미가 장난이 아니라며, 욕 막 한다고...ㅋㅋㅋ
닥스킴은 수줍게 "왓더 왓더~"이러시고 ㅋㅋㅋ
아무튼, 그 와중에 갑자기 아까 밝게 웃으신다는 그분... 처음엔 웃으시진 않았나봐요... 그래서, 왜인지 물어 보니, "여친에게 차였어요."였어요.
그래서, 탑마미에게 욕을 부탁 했는데, 공연중에 욕이 문제가 될수 있다며, 막 주저주저...
결국 터져 나온 것이 "븅신~" --;
그러자 T는 "아~시방~ 뭐여~"이런 식으로 -0-;;;;;;;;;;;
그래서, 직접 그 남자 분 앞으로 가셔서 마주보고 대화 했어요...ㅋㅋㅋ 엄청 깔깔...
근데 그분이 38살이라고 하셨...ㅠㅠ
앞으로 혼자 사시겠데요 ㅠㅠ
돌아오셔서, 원장님께 마이크를 쥐어 주고, 그냥 모두 관찰 모드.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 하다가 마이크를 다시 바닥에 내려 놓으심...ㅋㅋㅋㅋㅋ 자꾸 자꾸 뭔말을 하나 관찰하자, 울먹울먹... 그냥 포기...
그래서, 남은 지방 투어에서는 이 코너 안하겠다고 하셨어요...ㅠㅠ
아무튼 생각나는 건 여기 까지요...
쫌 오붓한(?) 시간이 다가와서리... 전 이만 갑니다 ^^
댓글목록
봄언니님의 댓글
짧은후기가 아닌데요?ㅎ 고생하셨어요 조심히 올라와요
oopooqoo님의 댓글
그 실연당하신 분... 38인데..그냥 혼자 사시겠다고 하니..
오빠님은 고개를 끄덕끄덕하고 있었다는...ㅋ
Psy춘님의 댓글
맥주아니고 레드불이였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