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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대장을 넘 싫어해요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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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永遠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1-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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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워낙 대장 동영상 볼 때랑 노래들을 때 아련돋는 표정이라.... 남자친구가 질투를 심하게 하네요;;ㅋㅋ 결혼한 매냐분들은 남편들이 질투 많이 안하시나요?? 다른 건 몰라도 ㅠㅠ 노래만 나와도 싫어해서 문제예요... 맘 편히 음악감상도 못하네여 에휴=3 오늘도 콘서트 데려다주긴 하는데 그것도 엄청 못마땅해해요; 아직 취업 전인데 취업하면 콘서트도 전투 다 다니고 싶다니까 거의 정신나간 취급을 하네여 ㅠㅠ 나뻐ㅠㅠ 결혼한 다른 분들은 남편에게 말을 어떻게 하세여??ㅠㅠ

댓글목록

태지형광팬_iri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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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반대로 너무 광팬이면 오히려 더 불편하지 않을까yo? (물론 제 얘긴 아닙니다. 총각이라? ㅋㅋ)

永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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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시하고 하던 팬질 계속 하면 되는걸까요??ㅋㅋ 예전에 이혼 밝혀졌을 때도 대성통곡을 했어서ㅠㅠㅋㅋ 이런 모습 보이는 게 독인가봐요ㅠㅠㅋㅋ

넵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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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예전 남친 중 하나가 그랬어요 ㅋㅋㅋ 아예 제가 남자 노래 듣는 것 자첼 싫어지만요. 얜 정말 심각해서 제가 부모님이랑 남동생들이랑 한집에 사는 것도 싫어했어요 ㅋㅋㅋㅋ 정색을 하고 진심으로 가족이라도 남자랑 한집에 산다고 근친이냐고 막 절 의심까지. 이렇게 심각한 게 아니면,말로 잘 설득해보세요^^

H.M태지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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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으로는...음악 자주 들려주는게 좋습니다. 멜로디가 좋은 음악은 어떤 사람들도 거부못합니다.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초땐 저놈들도 뜨다가 말겠지라고 하면서 안좋아했는데 제 누나가 하루종일 1집노래를 틀어제끼는겁니다. 자꾸 들으니 거부감이 사라졌습니다.ㅋㅋㅋ

永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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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ㅋㅋ 헤어지라니 ㅠㅠ 이제 겨혼할 사람이예여 ㅠㅠㅠ
음악 같이 들으며 좋아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서 고민인 거였어여ㅠㅠ

또리사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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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신랑도 질투해요..학접고 노래듣고있는거보고... 노래는 왜그리 시끄럽냐고 타박하고..그래도 같이가는데 걱정반이에요ㅜㅜ 남자들은 감수성이 없어서 더그런듯

피터팬증후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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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남자지만 이해불가.연예인 질투하는거 유치하다 생각함.납득할만한 이유가 있다면 몰라도 결혼 상대자라면 더 이해해야 하는거 아닌지.그렇게 속좁은 남자라면 다른건 이해할까요? 현실과 이상은 구분할줄 안다고 말하세요.갠적인 취향까지 강요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서로에게...

순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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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와이프 몰래 비자금으로 전투 세개를 갑니다..
오늘 첨으로 멀쩡하신 지인의한분을 보내버렸네요..
대구땐 한번도 갖지않은 1박2일 야유회 핑계를 대렵니다..-_-;;;

임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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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편이 제가 좋아하는 남자(?)중에 유일하게 인정하는 사람이 대장이래요~근데...전투나 콘써트 다 챙겨가진 못한답니다..ㅠㅠ

이야기속의모순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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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질투 많은 편이라서 어느정도 이해는 가요. 혹시 남친분과 평소 얘기할때와 태지형 얘기할 때와 표정이 확 달라지시나요?? 만약 그러시다면 남친분 앞에서 태지형에 대한 과한 애정을 숨기시는게 좋을거같아요. 태지형 얘기를 할때도 약간 시크한 태도로 얘기하실 필요가 있어요. 내가 지금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서태지가 아닌 당신이다라는 느낌을 확실히 심어주세요..

영원히서블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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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이번 광주는 패쓰ㅜㅜ
남편과의 평화를 위해 서울에서 하는 공연과 고향인 대구에서 할때만 가기로 타협을 봤어요. 유부녀의 비애겠죠...

永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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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ㅎㅎ평소엔 정치관 인생관 결혼관 종교관 등등 전부 다 기가막히게 잘 맞아요 ㅋ
근데 제가 너무 유독 대장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해서 그런듯 싶어영....윗윗분 말씀대로 쫌 삼가야겠어요.....ㅎ.....ㅠㅠ

내적자아갈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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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실수로 음반점에서 떨어뜨린거 사서 아까워서 듣다가 팬된 사람 봤어요. 

EunM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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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예전에태지오빠,태지오빠이랫더니결국싸우고그런적도있음;;;짐은솔로라편하긴하지만효ㅎ

민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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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질투하긴하지만..오래하다보면인정해주게되더라구요~~콘서트장도모셔갔더니..대장에대한호감도상승!!!그치만저한테티내고싶진않았데요~~ㅋㅋㅋㅋㅋ

pib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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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그냥  그언저리 어디쯤인분과 결혼했는데  한십년쯤되니 포기겸 이해라는걸 하게되요  매냐도아닌 안티도 아닌사람 이지만 살다보면생기는 이해라는것이 있기에 팬심은  꾸준히  쭈욱 일관성 있게 ㅋ

오랜팬이제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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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좋아하는 것으로 태클 걸어보아요..그럼 그 맘 인정해줄지도~~~
참고로 저희신랑은 롯데 야구 광광팬이고 전 완전 개?무관심ㅋㅋ...그걸 예를 드니까...아..너도 똑같구나..하고 인정해주던데요..ㅎㅎㅎ

영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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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생각인 분이 위쪽에도 계시네요. 헤어지세요, ㅡㅡ 나를 이해 못하는 사람과 어떻게 같이 살아요??

totorabbi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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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공연장에 같이 가보시는 건 어때요? 생일선물이나 기념일 선물로 공연장 같이 가기를 해달라고 해서요. 공연장에서의 태지 모습을 보면 왜 좋아하는지 이해하실거 같아요.

태지뿅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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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9년때 연애가지합치면 12년째인데 한번도 질투해본적이없는 울신랑~~내가 워낙 팬인지 아는지라~~ 이번에도 학접는거보고 열성이다 내껀없냐? 그랬더니 몇마리주까? 그러고땡ㅋㅋ울신랑은 음악은좋아하는데 콘서트같이가자니깐 안간다네요 그래도 마누라콘서트티켓끊어줄줄아는남자에요ㅋㅋ

낄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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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4년차..ㅋㅋ
첨엔 경끼일으키더니 세뇌가 중요합니다ㅎㅎ컴콘때 밖에서 기다리더니 연말콘은 같이가자고 먼저 말하드라구요ㅎㅎ지난주엔 아파서 골골하면서 숲속의 파이터 듣고싶다고 불러달라네요ㅋㅋ
시간을 들여서 세뇌를 시키세요..ㅋㅋㅋ

yradi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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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되는 느낌이 들 수 있지 않을까요. 굳이 학을 같이 접으라는 건 아니지만.. (남자들도 질투심 많은 강아지들 마냥 관심이 고파서 끼잉 거리고 으르렁 거릴수 있는 존재입니다) 고양이를 키울때, 다른 새로운 고양이를 들이면, 처음에 낯선 고양이를 품고 하면, 원래 있던 고양이가 질투심에 난리친다고 하죠. 그럴때는 새로온 고양이하고 같이 있을때, 원래 있던 고양이를 눈에 보이게 좀 더 보듬어 주고 안아주면, 어느새 새 고양이에 대한 경계를 푼다고 합니다. 그럼 남자친구분한테도 그렇게 해주세요.

永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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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다른 분들도 비슷하시긴 한가봐요....전 연애 7년차고 이제 결혼할듯한뎅 ㅎㅎ 워낙 서로 좋아하는 게 비슷해서 다른 예로 설득은 안되구....그냥 티를 많이 안내는 게 낫겠어요 ㅠㅠㅋ아놔...ㅎ....
호불호는 또 강해서...ㅋ...저도 마찬가지구용....에구에구....험난하여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