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격동 표절설 얘기하는 사람들은 처치스 알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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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인터넷 게시판을 보면 일부러 그걸 강조하는 안티들이 보입니다.
제가 10여 년 전 마왕의 소개를 계기로 디페쉬모드에 빠지면서 80년데 신스팝 음악 나름 많이 들어 보았지만, 도대체 어디가 비슷하단 건지 모르겠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전에 이곳에 번역이 올라오기도 했지만, 빌보드닷컴에 실린 기사에도 전혀 언급이 없습니다. 객관적으로 누가 들어도 비슷하다 느낄 만하면 분명 언급을 할 텐데 말이죠.
그러니까 안티들이 한다는 소리는 멜로디는 안 똑같지만 분위기가 똑같으니 표절이란 겁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처치스는 뉴오더 표절인가요. 물론 뉴오더는 여성 보컬이 없지만, 보컬을 미모의 여성으로 바꾸어서 공연한다면 우길 수 있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러시아 그룹 타투(레즈비언 콘셉트로 활동했던 2인조)이 리메이크한 영국 밴드 '스미스'의 노래가 살짝 처치스 느낌이 나긴 합니다.;;;;
음모론이긴 하지만, 대장 이용해서 일부러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 홍보하려는 한국형 힙스터는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공교롭게도 대장 새 앨범 이후 처치스 인지도가 확 올라갔습니다.
참고로 힙스터란 이런 부류를 말합니다.
http://rigvedawiki.net/r1/wiki.php/힙스터
제가 음악 관련 게시판에서 만난 사람들 중에 은근 재수 없게 어그로 끄는 사람들이 공교롭게도 외국 힙스터들이 좋아한다는 음악 장르를 좋아하더군요. 최근에 뜨는 게 바로 80년대 신스팝을 재현하는 것이죠. 우리나라의 경우 글렌체크가 이런 음악을 하는데, 공교롭게도 하필 제가 좋아하는 음악;;;;
힙스터들이 성경처럼 떠받드는 웹진이 피치포크인데, 공교롭게도 우리나라에서 그거 따라하는 웹진 나오면서 대장 까는 얘기가 늘었죠.
피치포크가 인디 음악 보는 안목이 있다고는 하지만 편향성이 심해서 그 나라에서도 논쟁이 많았죠. 그리고 제가 보기에도 글 자체는 올뮤직가이드보다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물론 올뮤직가이드는 어디까지나 가이드인지라 개인 의견보다는 정보 중심이긴 한데, 적어도 왜 이런 점수가 나왔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놨죠.
올뮤직가이드에 올라온 대장 7집과 피치포크에 올라온 지드래곤 2집 리뷰 비교해 보면 그 특성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둘 다 호평을 받았습니다만, 중요한 건 점수가 아니라 글 자체의 수준입니다.(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번역본 비교해 보시길)
평가 대상이 된 가수에 대한 호불호를 제외하고 리뷰 글 자체만 보자면 올뮤직 가이드가 더 논리 정연하단 얘깁니다.
피치포크의 경우 그 웹진으로서는 드물게 좋은 점수였다고는 하지만(심지어 릴 웨인보다 높음), 우리 민요 늴리리야를 리메이크한 곡에 대해서는 수박 겉핡기로 다루었습니다. 제대로 된 리뷰어라면 한국 민요 늴리리야에 대한 조사는 해 보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아이돌에게서는 보기 드문 참신한 시도였다 봅니다.)
댓글목록
아침의눈꼽님의 댓글
처치스 알바들 맞는듯 하고 표절시비로 노이즈효과 얻으려는거 같아요 처치스 공연앞두고 이슈시키려고 그랬었죠
H.M태지팬님의 댓글
걍 무시하믄 됩니다.ㅋㅋ
민뎅님의 댓글
그냥 무시하세요~ㅋㅋㅋ
술첸펜님의 댓글
그냥 음치들이예요
정신분열님의 댓글
일명 노이즈 마케팅... ㅎㅎㅎ 관심 필요한 종자들..
유쏘미니님의 댓글
그거 이미 끝난 얘기 아니었나요... 이미 결론난 얘기를.가지고 왜 그러는지... 으으 안티들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