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숲과 서태지 마니아 숲은 둘다 브라질에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왜? 대한민국 놔두고... 머나먼 땅 브라질에 그걸 만드냐? 라고 불만을 제기하기도 한다.

만일 그 2개의 숲이 대한민국에 세워졌다는 전제 아래 생각해보겠다.

어디에 그 숲이 들어설지는 모른다 ( 대한민국에 세워진다면.. )

그런데 이로 인해서 더욱이 서태지 라는 이름 때문에 제법 사람들이 찿게 될 듯.. 이슬람교의 메카처럼 성지까지는 아니라더도 일단은 가보자는 인식이 확산될 듯..

사람들이 왁~ 몰리면... 울 나라 부동산 업자들은 이렇게 보게 될지도...

" 아~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니까.... 저 인근에 땅을 우리가 사서 호텔을 만들고 인근에 또 상가 만들어서 분양해야지! "

얼마 안지나 광고가 대문짝만하게 뜰 듯..

" XX  호텔.. 입점 확정... 유동인구 XX만명의 황금요지! 인근에 서태지 숲과 서태지 마니아숲 조성으로 아름다운 필지..

XX 상가 건설중.. 선착순 사전 분양~  수량 얼마 안되니.. 서둘러용~  "

언론에서는 서태지 팬들이 숲 조성 해가지고 사람들이 몰리고 뭐가 들어서서 땅값이 많이 올랐고..

그 덕에 한몫 챙긴거 아니냐? 라는 이야기와....

그곳에 입점한 상가들의 분양 P( 프리미엄 ) 이 얼마씩 더 붙었더라...

이런 이야기와...

서태지에 대해 원한이 많았던 언론인들은 서태지팬클럽 회장 되는 사람이 오른땅값을 개인용도로 팔아가지고 챙겼다는 등의 이야기도 SET로 흘러나왔을 듯...

태지형님은 보나마나 사익을 챙기는데 내 이름이 들먹겨려지는게 싫다고 하시면서 거기에서 내 이름 빼라.. 이랬을지도 모르겠네용....

결론은 대한민국에 그 숲이 조성되었다면 아마 태지형님이 태지마니아 숲은 절대로 만드시지 않으셨을 겁니다.

그리고 태지 팬들이 만든 그 순수한 의도를 언론에서 악의적으로 이용해 먹었겠죠...

결론은 브라질에 세워진게 다행스럽다는 이야기.. ^^ ;

우리나라부터 챙기지.. 왜? 남의 나라부터 챙기냐? 이러는데....

어찌보면 맞다고도 볼 수 있을지도 모르나... 그게 정 그렇게 하고 싶으시다면 남이 기부하는걸 가지고 뭐라고 하기 이전에 자기 주변부터 먼저 챙기세요... 자기 사는 지역 주변에도 어찌보면.. 지역 아동센터나..

복지관이 있을 텐데.. 거기에 정기후원회원으로 등록하셔서 후원해보시길..

기부는 원래 주변부터 시작하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