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은 댄스가수 그룹이죠.... 당대에는 정말 멋있었고...

불새출의 스타였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런 가수들이 같은 자리에 서서 다시 활동을 한다...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겠지만... 전 사실 우려스러운 부분이 커요..

서태지와 아이들 이전에... " 소방차 " 라는 그룹이 있었죠... 1987년에 데뷔해서 90년까지 활동하다가 활동접고.

96년에 재결합하고 또 활동접고.. 하다가... 2005년에 재결합 했었거든요?

그 2005년에 재결합할때에... 그들의 히트곡중에 하나였던 " 어잿밤 이야기 " 를... Tv에서 방영한 걸 봤어요..

87년 그 당시 맴버가 그대로 등장해서....  했는데.. 그 노래가 댄스곡이거든요? 맴버들이 노력한다고 애를 쓰는 건 확실하게 보였어요...

그런데.. 몸이 굳어가지고 생각대로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

2005년 기준으로 보면 그 음악이 1987년 음악이니까.. 18년전 음악인데....

... 상황을 바꿔서.... 서태지와 아이들이 재결합해서... Come Back Home 을 부르면서....

95년도 그때 그 율동 그대로 한다...  과연 양현석 형이나 이주노 형의 그 회오리 춤이 ... 구현 가능할까요?

몸을 회전시키다가...

( 가사 :  쉬지 않고!! 흘러가는 가아아 ) 여기에서 .. 뻐걱 !! 하실 것 같은데?? ( 비난 하는 거 아님 )

거기다가 그 두분... 춤을 추시다가 안추신지 꽤 된 걸로 알고 있어요...

양현석형님이 MBC에 나오셔서 하신 말이 있어요....

"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 놓는게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

전 그 말에 동의 합니다.

토토가에 나온다고 해도 만일 3명이서 모여서 가면....  모여서 가는걸로 끝날까요?

100% 그때 그 히트곡 한곡이라도 불러라고 하지요...  괜히 몸 상합니다...

그냥 서태지와 아이들은 그냥 우리가슴에서 별로 남겨두는게 나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