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94를 재탕중인데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중간 중간 딱딱 맞아떨어지는 BGM에 데굴데굴 구르고 있어요.
특히 7화에서 소개팅 장면에 죽음의 늪이 흐르는 부분요.
"벗어나려 해도 이젠 소용없어 늦어버린 거야" 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볼 때는 누가 나정이 남편이 되는 것일까에 집중해서 봤더니 이런 깨알같은 웃음 요소를 다 건너뛰어버렸더라구요. ㅎㅎㅎ
하루 두어편씩 보고 있는데 다시 봐도 재미있네요.
2집 테입도 있었는데 왜 늘어졌다고 버렸을까하는 후회도 하면서요.
미국 있는 동안 보면서는 철썩같이 집에 2집 테이프가 있다고 믿고 있었거든요. ㅜ.ㅜ
동네 안면있는 레코드가게 아저씨라서 예약해야하는 건지도 몰라서 예약 안했는데, 제가 사고 싶다고 간절히 부탁하니 하나 제게 팔아주신 것이었어요.
참, 제가 처음으로 서태지와 아이들 테이프를 산 그 레코드 가게는 저희 동네에 아직도 있답니다 ㅎㅎ 이제는 음반보다는 주로 이어폰 등등 음향 소품(?)들을 파는 가게로 탈바꿈했지만요.
재탕하면서는 전에 제가 대충 건너뛰며 본 부분을 제대로 봐야겠어요. ㅎㅎㅎ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