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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7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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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1-0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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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부모 사랑 감사할 줄을 모르고 지나온 경우가 참으로 많다. 부모이기에 자식들에게 베풀어주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세월이 흘러 자신이 부모가 되어 나름 인생의 파고를 겪다 보면, 그제야 부모님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뒤늦게 깨닫게 된다. 부모님과 좀 더 많은 대화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한 걸 후회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 박남석의《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중에서 - * 부모의 자식 사랑은 너무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면서도 자식들의 부모 사랑은 소홀하기 쉽습니다. 심지어 '우리 부모는 맛있는 것을 먹을 줄 모르는 사람'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부모들도 자식들의 사랑에 배고파 합니다. 자식들의 부모 사랑에 눈물 훔치며 가슴이 뜨거워지는 존재들입니다. 부모 사랑 많이 하세요. 후회하면 늦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ac16c33870ff0694ac16c32ec4d&name=IMG_3142.JPGdownload?fid=64224ac16c33870f2ff44ac16c325d4d&name=IMG_3143.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동이 터오고 있습니다. 확실히 요 시간대에는 몇 분 간격으로 보이는 게 확 달라지는 듯. 오늘 아침도 약 기운 속에서 푹 자고 일어났습니다. 어젯밤에 자겠다고 누워서 아내와 얘기를 하다가 그 뒤로 눈 떠보니 아침... 잘 잤어요. 수면 패턴 분석된 거 보니까 많이 뒤척였던데 어쨌거나 눈 뜬 이후로 쭈욱~ 지금까지 컨디션 거뜬하니까 됐네요. ㅎ 아직도 기침이 좀 나오긴 하지만 머리가 아프다거나 몸살 기운이 있다거나 한 건 약 꼬박꼬박 먹고 잘 쉬어서인지 잡힌 듯 해요. 그러나 어제부터 며칠간 또 추워진다는 얘기를 들었고 어제 퇴근 시간부터 확 추워짐을 이미 실감했기에, 절대로 방심하지 않고 또 다시 몸을 꽁꽁 싸매고 집을 나섰습니다. 역시! 바깥 공기는 몸을 조일 듯 매서워져 있더군요. 버스 정류장에 도착할 때쯤 광역 버스 한 대가 막 출발하려고 하고 있었어요. 막 달려가서 아저씨께 강하게 어필하면 문을 열어주실 수도 있을 것 같았지만, 추운데 괜히 뛰기 싫어 그냥 가다보니 차는 붕~ 하고 떠나버렸죠. 그러나 다행히 바로 노선 번호는 다르나 목적지는 같은 버스 한 대가 서 주더라고요. 아까 출발한 건 통로에도 사람이 많이 서 있었는데 이번에 도착한 건 자리도 있었어요. 헐 개이득이여! 사실 사무실에는 평소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다른 팀 반영이 있고, 이번에도 평소 기왕 일찍 오는 김에 조금 더 일찍 나와서 그 작업을 서포트 해드리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와보니 그 반영이 취소되었군요. 말 좀 해주지... ㅋ 괜찮아요. 뭐 아주 새벽에 나온 것도 아니고... 시간 좀 많이 남는 김에 아침반 글이나 일찍 써서 올리죠. 뭐... ^^ 들어오는 길에 김밥 한 줄 사왔고, 마침 휴게실에 나온 아침 간식도 주먹밥... 오늘도 이따가 점심 시간에는 대충 때우고 엎드려서 잠을 좀 청할 생각인데 차라리 잘 됐네요. 대신 아침을 잔뜩 먹어둬야겠어요. ㅎ 이것도 어차피 오전부터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면서 일할 예정이라 금방 꺼질 듯? 이제 몸을 나른하게 만들 감기약 먹고, 커피 말고 둥굴레차 한 사발과 함께 오늘 하루 시작해보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하늘이 열리고 새들이 무리지어 오른다. 아름다운 치마폭같은 계절은 지천으로 피어있는 들꽃을 적시며 山과 江을 가로질러 새들이 온다. 하늘이 아픈 이 땅에서는 새들의 날개 속에 분단의 문신을 파야만 한다. 비무장지대 그 끝은 얼마나 멀까 빗소리에도 깨지 않는 휴전의 잠은 얼마나 깊을까 어머니는 아직도 거기에 있을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 -그들도 어머니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을까 아픔은 늘 내 편이었고 겹겹이 스며든 피거름위로 철저히 상처받는 이 시대. 나는 바람의 모습으로 서서 휴전의 잠을 흔들어 본다. 새들이 무리지어 내린다. - 오창규, ≪새≫ - * 강원일보 1991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는 오늘도 진행형입니다. 이게 다른 팀으로부터 인수인계 받아 와서 이제부터 제가 맡아서 맡게 될 분야인데, 인수인계 자리를 한 번 크게 만들긴 했지만 원래 인수인계라는 게 말로 듣고 글로 읽어서 단번에 끝나는 일은 잘 없지요. ^^ 실제로 해보다보면 질문 거리가 생기고 그러잖아요? 요새 발로 뛰어다닌다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원래 다른 팀과 물고 물리면서 하는 일인데 이전 담당자한테 질문까지 해가면서 하려니 그만큼 더 바쁠 수 밖에요. ^^;; 그래도 초반에 바짝 이렇게 뛰어다니면서 제 것으로 만들면 이후에는 확고한 제 담당 분야가 될 테니 초기 투자한다고 생각해야죠. 아마 오늘도 약 기운에 약간 노곤~한 가운데에서도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하던 일 계속하게 될 듯. 그래도 일과 중에 어제 만큼 열심히 하면 오늘도 야근까지 할 일은 없겠네요. 오늘도 일찍 들어가서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낼랍니다. 엄청 추워졌죠? 이럴 때 조심하셔야 해요. "난 건강하니까!", "난 추위 잘 안 타!" 하고 방심했다가 골골대는 수가 있어요. 그냥 따숩게 입고 가능한 따뜻하게 보내는 게 최선이고 장땡입니다. -_-)b 안 그러면 저처럼 고생한다능... 크흡!!!! T^T 한 주의 정중앙인 수요일, 오늘 하루도 모두들 즐겁고 재미나고 알차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

댓글목록

아영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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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일이넘어오면 정신없죠ㅜㅜ 새해초부터 일복 터지셨네요 오늘 많이 추운데 일도 건강도 놓치지마세요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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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아영이님 : 네 정신없네요. ㅎ 그래도 막 1초가 급한 일까지는 아니고 다들 일정이 있는 거니까, 차근차근 해 나가다보면 다 되겠지요? ^^ 고맙습니다. 오늘도 엄청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