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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와 풀코스 데이트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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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넵퀸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1-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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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과 30, 31일을 만회하기 위해 풀코스 데이트 중이네요. 20일에는 고모가 서태지 아저씨 보러간다고 삐져서 서태지 싫다고 막 그랬거든요 ㅜ.ㅜ 나중에 숲파랑 크말 들려주며 (누구 노랜지 안 알려주고) 같이 춤췄더니 좀 풀렸는데, 30일에도 서태지 아저씨 보러 간다고 휙 나가서는 본인이 잘 때 들어오고, 31일에도 나가서는 다음날 새벽에나 들어와서 기분 풀어주려고 오늘 풀코스 데이트를 하고 있네요..... 하하...ㅜ.ㅜ 20일에 서태지 싫다고 소리지를 때 심장이 쿵하는 게 위기감(?)을 느꼈거든요. 간밤에 혼자 할머니 집에 남아 고모랑 할머니랑 같이 잠자고는 오늘 점심에 저랑 단 둘아 코엑스몰 와서 핫초코 마시고 영화 보고 좋아하는 파스타로 저녁까지 먹고, 이제 집에 데려다주는 중이에요. 어제 6살이 된 조카 1호를 대장 안티로 만들뻔 했습니다. 흐으으으...

댓글목록

넵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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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10집 때는 초등학생일테니 데려가려고 영업중이에요 ㅎㅎㅎㅎ 태어난지 5일째 되던 날부터 아침의 눈 등등 들려주었는데 반응이 영 시원찮네요 ㅜ.ㅜ EBS 모여라 딩동댕에 나오는 번개맨에 대장이 한참 밀리고 있어요.

Dr.JSM.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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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ㅋㅋ 조금 더 크면 번개맨보다 대장이 더 멋지다는 걸 알꺼에요 ㅎㅎ 저도 조카 데리고 가고싶은데 ㅠ 시험이라 퇴자 맞았네요 ㅠㅠ 담엔 ㅎㅎ 가족단위로 ㅎㅎ

pib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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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된  아들  모아이로 태교 했구요  이제는 유치원 데려다줄때  소격동 틀어달라고 해요 무한반복 하면서 잠재적 서매냐로 키우고 있습니당(사랑)

Dr.JSM.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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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우리 매냐들의 파워가 점점 업되고 있는거 같아요^^~ 진짜 몇년만 있으면 친구 손이 아니라 조카나 자녀들 손 잡고 공연 올꺼 같아용 ㅎㅎ 기분 좋은 상상이 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