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공연 보고 왔는데.....좀 찹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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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31일 이틀간 공연을 봤더랬지요...
30일은 B 구역 300번대였지만 ㅠㅠ
제가 늦게 도착을 하는 바람에 늦게 들어가서
무대가 좀...많이 안보이고...스피커가 너무 울려서 오빠님 노래가 먹히는 그런 자리였지만 ㅠㅠ
그래도 나름 잘 놀고 왔어요.. 무대야~ 뭐 사이드 전광판 보고....
아이들의 눈에선 감동도 먹고...왕창 울고....ㅠㅠ
제가 너무 신나게 놀아서 주변분들께 피해를 준건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로 잘 놀고 왔죠..
31일 A 구역 600번대 였지요...
이번엔 좀 무대가 보였으면 해서 중심쪽에 있었지요...
그래도 맨앞이라거나 그쯤은 아니였어요..걍 중간쯤...
아,,,, 정말....
밀쳐지고 밀리고...낑겨서 정~~말 공연에 집중을 못했어요 ㅠㅠ
자리를 좀 널널한 곳으로 옮겼더니...또...끼어들기...시선을 돌렸다가 다시 보면 어느틈에 그 좁은 사이에 끼어들어 있는지..
참...얌체족들..
앞에 긴 머리 흩날리는 여성분의 머리카락에 몇번이나 걸리고....
좀 묶어요...나두 묶었잖아요.....
그래요...이런건 뭐...제가 예민하다고 할 수도 있죠...
결국 몇번이나 자리를 옮긴 끝에 (자의 반 타의반으로...)
여유있게 공연 즐기려고 했건만....
어휴...
아주 거기는 사진 촬영장이더라구요....
사진찍지말라도 말을 귀똥으로 듣고....
새해 카운트하는데...찰칵찰칵~~!
노래중엔 동영상까지......
본인이 그렇게 뛰면서 찰영이나 되겠소??? 그런 시꾸린 영상 찍어서 뭐 어쩌려는건지..
나중에 오빠님이 이쁜 영상으로 편집 잘 해줄텐데...
어휴...
참...위에 끼어들기 밀치기는 그래요..제가 좀 예민한 걸 지도 몰라요
근데 사진이랑 동영상은 아닌듯...
공연 끝나니 대부분 단체 촬영중이시더라구요..
하~....
쿨하게 저작권따위는 개무시하시는 모습들...
제가 워낙 B 구역을 좋아해서 그쪽에서 즐기는 운인가 보네요...
A 구역 처음가서 안좋은 모습만 보고 왔네요....
좋은 공연...
보는 사람들도 좋은 사람들이었으면 좋았으련만.....
ㅠㅠ
댓글목록
Judy님의 댓글
B구역은 더 장난없었어요... 아래에 제가 올린글 보길 권장. ㅋ 진짜 내성질대로했으면 대장 보는앞에서 쌈났을뻔했음...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이번에 좀 심하긴 했어요.... 전 400번대였는데두 첨부터 그냥 힘들어서 맨 뒤 바리에 섰는데.. 나는 맨 끝인데 왜 다들 뒤로 밀리는 걸까요?? 보니까 뒤에 분들이 앞쪽으로 가서 사람이 막 쏠리니까.. 나중엔 아예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찰싹;;;;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어느정도의 압사와 머리 날림 이런 건 전 괜찮다구 생각하는데... 너무 대놓고 치고 들어오시까 넘 놀랐었어요;; 그래도 잘 즐겼지만... ^^;; 제 앞에 한 분이 대놓고 사진을 찍기에 제가 "사진 찍지 마세요"라고 말했거든요. 그런데 그냥 무시하고 더 열심히 찍더라는.... 열받아서 그 여자 밑에 있는 쓰레가 씨게 확 빼서 쓰레기 수거나 했네요 ㅡㅡ;;
태지네하숙생님의 댓글
저 31일 A구역 있었는데 진짜 널널하게 잘 놀다왔는데여 제 주변엔 사진찍는 분들도 없었고.. 한두분 그러시는것 갖고 구역 천몇백분 싸잡아 욕하시는건 아니라 봅니다만 조금 기분나쁘네요.
유쏘미니님의 댓글
태지네하숙생님 말씀에 공감요
태지훈쓰님의 댓글
에이구역은 매너구역이었어요.
초록냥이님의 댓글
전 a구역 사이드 끝에서 봐서 널~~~널....-.-
┃양갱┃님의 댓글
그럴땐 그냥 뒤로 빠져서 신나게 노시는게 최고고, 사진은 살짝 말해보시고 안들으면 그냥 티알아이에 신고하세요. 요즘은 좀 이상해서.. 직접 말하다간 쌈만 나겠더라구요.
Super String님의 댓글
진짜 머리 좀 묶으세요 여자분들,.....
우린영원할태지님의 댓글
A구역 300번대였는데 전 완전 좋았습니다. 주위 매냐분들도 다들 매너있으시고 대장님 잠깐 앞으로 나올때 외에는 자기 자리 잘 찾아서 계신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되게 즐겁게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