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나절이 지났는데도 계속 생각도 맴돌고 노래를흥얼거리며 아직도 꿈속에 있는것같아요. 어제 첨으로 태지오빠 콘서트 갔는데요. 공연시작 전까진 막차시간 걱정하며 전전긍긍했는데. . 공연 시작하자마자 빠져들어서 그냥 될대로 대라,이대로 밤 새자 맘 먹게 됐었죠ㅎㅎ 오빠를 가까이서 봐서 넘 좋았고 매냐들의 열기에 절로 흥이나고 미친듯이 소리치고 노래했네요. 진작 좀 다닐껄 ㅠㅠ 너무 후회되네요. 아 너무 좋아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서태지매냐숲도 감동적이고 아이들의눈으로는 같이 부르며 울먹였어요. 오빠 너무 고마워요. 그모습 그대로 있어줘서요. 저도 부끄럽지않게 늘 노력하고 즐기며 살께요. 아참!! 그리고 어제 막차 끝나서 지하철역에서 닷컴들어왔었는데. . 부천방향 같이 차타자고 글이 퐉!! 부천까지 . . 태워주신 현진매냐님 넘 고마웠어요. 집앞까지 데려다주셔서 안춥게 즐겁게 집에 왔네요. 신랑도 놀라고. . 자고있는 아기도 안깨고 잘자고 ㅎㅎ 매냐님들 다 너무 좋은 분들^^ 너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