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산서 5시간 버스타고. 점심 햄버거 먹고 저녁에 밥도 못먹고. 배고품을 잡고. 혼자 뻘쭘하게있다가 B구역 돌출무대쪽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다행이도 좋은분들 만나서 너무 즐겁게 잘놀다왔어요. 앞에 키크신 남자분들 너무 많아서 목을 너무 빼고봤더니. 목이 안돌아가네요. 우리 사랑하는 서느님! 10년만에 본 모습인데 혼자 그대로여. 사십사세에 체력이 짱이셔 삼십삼세가 된 나는 하루 스탠딩 공연에. 삭신이 쑤신다고ㅋ 아이컨택도 했다고 나만의 착각에 빠져있지만. 부산에서 올라온다고 생고생한게 너무너무 자랑스러워졌어요♡ 예비신부 신랑 집에 새벽에 들어와서. 지금 신혼 방해중ㅋ 계속 대장이야기해서 친구가 지쳤어ㅋ 아. 누구든 붙잡고 자랑하고싶은데ㅋㅋ 아. 부산내려가기 싫어요ㅡㅜ 대장 2월7일에 내구역에서 봐요ㅋㅋㅋ 서느님.사랑해 우리 죽을때까지 이렇게 뛰어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