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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2015년 맞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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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넵퀸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1-01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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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정석에서 뭔가 부족한 기분으로 보고, 오늘은 스탠딩에서 재밌게 실컷 놀았어요. 제 키가 150 갓 넘는데 스탠딩 간격이 널널해서 B구역 뒷쪽이었는데 무대가 생각보다 잘 보였네요. 10년 반만에 가본 투어.... 아....세월아.......ㅜ.ㅜ 제로 때의 저는 게스트 무대부터 달렸는데, 지금의 저는 체력 안배를 철저히 계산하고 있네요. 31일의 최고는 체조였어요. 30일의 최고는 셔츠였고요~ 셔츠보다 오늘의 체조에 저는 점수를 더 주렵니다! 체조 따라하다가 어어? 어어? 아악~! 이 되어버렸네요. ㅋㅋㅋㅋㅋ 배꼽 클로즈업도 해주신 카메라 감독님(?)! 정말 감사합니다! 최곱니다! 좋은 기운과 행복함으로 2015년을 맞이해서 참 좋아요. 카운트다운 때는 울 뻔 했지만 눈물은 꾹! 2부 시작 전 선빠짐신께서 강림해주셔서 서느님을 뵐 수 있던 시간이 마이 푸뤠셔~스였어요. 그리고 원장님 말씀 참 잘하시던데 말씀 좀 많이 해주세요!! 역시 스탠딩이 진리네요. LED도 예뻤어요. 앵콜을 외칠 때 뿐만 아니라 비록을 부를 때도 정말 예뻤어요. 팔이 좀 아팠지만 그정도는 참을 수 있는 정도였고요. 30일 공연에 비해 앵콜로 다시 나올 때까지의 시간이 더 짧았어요. 시간 때문이었는지 후다닥 나오셨더군요. 뭐 어차피 막차 시간은 못 맞추셨을텐데, 천천히 좀 더 같이 놀아주셨어도 좋았을텐데요. ㅎㅎ 어쨌든 첫 버스 시간까지 어디선가 시간 때우려고 번화가쪽으로 걷던 중에 발견한 24시간 카페엔 커플이 많네요. 올해는 제게 남친 하나 내려주시길~ ㅋㅋㅋㅋ 이렇게...제 39살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제 이상형이 서태지라 남친이 없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ㅋㅋ 얼빠가 되어가고 있어도 여전히 이상형이 대장이 아니라는;;;;;; 좀더 덩치있는 사람이 좋다는 ㅜ.ㅜ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목록

캐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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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삼단케이크 자르고 팬들샴페인주고 ㅎㅎ 이건머 성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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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동생과 방이역까지걸어오다 피방으로왓는데 ㅋ커플따위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