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짠했던 연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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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컴콘때도 그러더니 오늘도 역시나 대장 나오기전 눈물부터 터졌답니다.
무어라 형요할수 없는 벅찬감정과 무사히 우리가 또 만났구나 하는 안도감과 뭐 복잡미묘한 그런감정들로.
근데 서태지매니아숲 보는순간 빵터져서 ㅠㅠ
너무너무 고맙고 뭐 그 어떤..
그리고 삐뽁이 태교음악으로 만들었다며 노래하는데 정말 저사람 저렇게 평범하게 살고 싶었구나 하는게 또 가슴이 찢어지고..
오늘 막차시간 때문에 못올것 같아 표를 양도하려 했던 제 자신에게 부끄러워졌던 공연이네요..
이렇게 이쁘게 우리를 기다려준 사람에게 핑계로 안본다고 하다니..
(그냥 뭐 저 혼자만의 생각일 뿐이지만..)
여튼..
너무너무 섹시했어요 >.<
이남자 진짜 데리고 살고싶을정도로..
(죄송해요 유부남인데 ㅠㅠ)
암튼 여태껏 20년넘게 쫒아다니면서 최고의 공연이었던듯!!!!!
부산공연 또 달립니다!!!!
앗 그리고 오늘 나가다가 우연히 매냐들 있길래 가봤더니..
오빠 퇴근 차량 대기!!!!
살인미소 한번 또 보고 무사히 퇴근시켜드리고 저도 왔네요 ㅎㅎ
다들 잘 가셨나요???
댓글목록
CHerry T님의 댓글
네네, 택시 기사 아저씨께서 내비 찍고 가도 되겠습니까? 해서 조금 걱정 이었고, 1000원짜리 없다고 하셔서 카드로 하고 잘 왔습니다.
CHerry T님의 댓글
시스루는... 정말 최고 였...
캐릭님의 댓글
양도해도안해도 세시간은 어쩔수엄엇던ㅋ
태지네하숙생님의 댓글
ㄴ 안왔으면 땅을치고 죽을때까지 후회할뻔 했죠 ㅎㅎ 그래서 서오빠 덕분에 집에는 못가고 피방에서 첫차 기다리고 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