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무슨정신으로 콘서트본건지.. 급 애봐줄사람 없어서 발만 동동구르다 일단은 갔거든요. 애데꼬..ㅎㅎ 진짜 하루종일 속태우다.. A구역 450번대로 같이 티켓팅한언니는 나름 무대 앞에서 보고.. 전 지정석이랑 교환하려고 두리번하다 안되서 일단 입장했는데 입구에 김성태사장님 계시더라구요! 악..예전에 실장님시절 팬카페운영자였어서 방갑게 인사드리고(제가너무늙어기억못하시듯ㅋ) 암튼 자리안내해주셔서 지정석뒤로갔는데 세상에 얼마나 넓고 잘보이고 좋은지.. 암튼..춥다고 징징거리던 36개월ㅋ울애기 급신나서 같이소리지르고 뛰댕기고 넘어지고ㅜㅜ 오빠 조용하게 발라드부르시고 멘트하실때 울애기잡으러 다니느라구ㅜㅜ 다른팬분들께 민폐다싶어 그냥 집에가려구 나오려는데 급졸려해서 끝날때까지 안고있었네요. 다행이(?) 한곡끝날때마다. 끝났어.? ㅋㅋ이러는 아가ㅡ.ㅡ 속이탔어요. 애들데리고 오신분들 의외로 많았네요..참고하셔용..춥긴해요. 밖에 대기할때..아가 모자필수예요.! 오늘무대사운드나 의상이나 멘트대박. 스텐딩에 있었음 엉엉 울었을듯. 공연진짜좋았어요. 제가 애정하는 곡들도 마니 불러주시고.. 또 오빠언제보나..한동안 그리움에 젖어살듯..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