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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형 짱! 후기(스포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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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자장가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2-31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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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제 주위에 다들 뭐하고 살았는지 형에 대해서 잘 모르는 친구가 많아 혼자 처음으로 공연을 보게 되었어요 후후후 좀 외로웠지만... 암튼 B구역 스탠딩에서 봤는데 형 정말 잘보였어요. 전 여자를 좋아하는 정상?인인데 형 등짝에 땀 보고 잠깐 제가 여자가 됐었어요ㅠ 우선 처음에 피아 오프닝 아주 인상깊었구요. 오프닝 끝나고 20분동안 형을 또 기다려야 되서 200년 같이 느껴졌지만 웹툰 몇편 보니까 또 시간 금방 가더군요ㅎㅎㅎㅎㅎ 엘리가 춤추는 모습 어찌나 귀엽던지. 개인적으로 남자라 그런지 몰라도 5집과 6집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번 공연때는 5,6집 곡이 하나도 안나와서 조금은 아쉬웠네요.. 아무래도 동화 컨셉이었던 이번 콘서트와는 성격 자체가 180도 달라서 그런걸까요?ㅎㅎㅎ 그래도 태지보이즈시절 명곡들로 많이 채워주시고 특히, 1996은 라이브 앨범에 한번도 없던데 멋있었어요. 멤버들 솔로무대, 아낌없이주는나무 뮤지컬에서 아이들의 눈으로 넘어가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며 정말 감동했습니다. 이렇게 꽉차고 멋진 무대 보여주시니 정말 고맙고 존경합니당~ 다음에 또 갈게요 형. 오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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