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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ROCK! and 悲綠 (BE THE 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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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Herry T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2-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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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비록을 들을 때면... 많은 뜻에 비록이라는 말이 참 많은 뜻을 지니고 있는 동음이의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생각나는대로 해보면,

1. 비록~ 일지라도. (는 뜻은 노래 들으면서 아닌 것 같았어요.)

2. 숨겨진 기록 (전, 이걸로 한참을 잘못 알고 있었어요 ㅠㅠ)

-이 노래엔, 버뮤다 트라이엥글의 연장선에 있는 단어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ㅠㅠ

ex. 멜로디, 화음, 거친 비, 체온, 성(은 heffy end인가?;;;),

-그래서, 버뮤다 트라이엥글에서는 뭔가 사랑의 결실;;;을 노래 했다면, 그 결과가 결국엔 슬픈 결과로 끝나는 구나...로 해석했었어요.

3. 슬픈 기록 (이게 정확하더군요.)

-그래서, 이 뜻을 알고 소스라 쳤죠. 2번째 내용으로 생각했던 저는;;; 하아...

4. 비록 (Be ROCK!)

-어거지...;;; ROCK and Roll!!!이런건가?;;;

5. 비록 (be the green) (~푸른 슬픔, 슬픈 푸름,  슬픈 아픔?;;;)

록(綠)은 청록색에서도 녹색을 어렴풋이 품고 있지요. 물론, 다른 한자어지만, 이 한자를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누면, 오른쪽 부분은 비록의 록(綠)의 오른쪽과 같더라구요.)

 

전 31일에 갑니다.

막상 이번 공연은 쫌, 뭔가 두려워요.

컴백공연때 치유했어야 했는데, 말도 안되는 일로 당일 날, 가질 못하게 되어... 망했죠...;;;

이제 까지 앨범은 기쁘게 들었다면, 전 가사집 없이 들리는 대로, 외우는 편이에요;

악기 소리를 보컬 소리보다 더 신경쓰는 이유도 있구요

그래서, 콘서트에서 따라 부를 있을까?하면서 노래만 듣는데,

콘서트에서 따라 부를때면, "와!!! 노래 가사가 절로 나와!!!"이랬었는데,

 

쫌 이상하게 9집은 뭔가 들으면 계속 생각나고, 생각나고... 그래서, 잘 못들었어요...

분명, 오랜시간이 지났고, 5년 전, 그렇게 힘들어 하고도, 아니야... 믿음이야라며 이제까지 버텨 왔는데...

그래서, 그때의 아무런 기억도 나질 않은데, 분명 우린 오늘 다시 만났는데...

 

뭔가 9집은... 뭔가 갈라져 있는 작법인 것 같아요.

 

소격동, 숲속의 파이터의 느낌과 뒷 부분의 노래의 느낌이...

특히, 숲속의 파이터의 경우엔, 뿔달린 토끼 사진도 봤었으니까,

아... 이건 확실히 9집의 힌트를 내가 놓친거다...라고 생각했는데...

 

그 일이 Prison Break, 90s icon, 잃어버린, 비록을 태동시킨 것 같아서, 잘 못듣겠어요.

아직도 노래 가사도 다 몰라요;;;

리플보면서 속상하고...속상하고...

 

그래서 비록일까요?

슬픔과 푸름이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치유하고, 31일, 잘 버텨보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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