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 공연은 처음이고 같이 갈 사람도 없네요..;;

혹시 저처럼 혼자 가시는 분 중에 줄서기 전 같이 얘기하며 기다리실 분 있으신가요?

컴콘 때.. 지정석인데도 일찍 도착해서 4~5시간 기다렸는데 기다리는 동안 많이 뻘쭘하고 지루해서...;;;

제 카톡 아이디가 baboos 입니다만.. 혹시 카톡으로라도 말 걸어주시면 정말 고마울거에요..ㅠ

그리고 제가 공연은 별로 경험이 없어서 아는 게 없는데 팁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복장은 청바지 운동화에 두껍지 않은 긴팔 티셔츠에 점퍼입을 생각이고 공연 땐 점퍼를 벗을텐데 어디다 둬야할지 걱정인데요..

일단 검색해보니 봉투에 담아서 바리케이트 안쪽으로 살짝 던져놓으라는 말씀들이 있네요..

그럼 봉투는 미리 준비해가야 되는 거죠?

그리고 물은 마트나 편의점에서 파는 한 뼘 정도 크기의 물 한 병만 손에 들고 있으면 되는건가요? (나중에 마실 물이 모자라니 흥분해서 뿌리지 말라는 글은 어디서 봤습니다..^^;)

가방은 미니 크로스백을 크로스로 메고 공연을 볼텐데 크게 무리가 없겠죠? (지갑, 휴대폰, 이어폰 정도 들어갑니다..) 

오늘에서야 실감이 나는지 정말 떨리기 시작하네요.. 이 나이 되도록 공연장을 찾은 적이 거의 없는 초보라 더욱 떨리는데 걍 대장만 바라보고 몸이 가는대로 반응하면 되는거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