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나노 후기 대단하세요.. 저는 짧은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이데아태지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2-25 14:31

본문

264번 입장했던 매냐예요~ 아! 하루종일 정말 피곤한데 눈을 감으면 아른아른, 목소리가 윙윙 잠을 잘 수가 없네요. 앞 부분은 다른 매냐분들이 많이 썼으니.. 제가 대장을 만난 부분만 간략하게-! 제가 만나자마자 오빠 진짜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어요, 하자 빙그레 웃으시며.. 갑자기 진행모드로 "자~ 몇년 ?" 그러셨어요 ㅋㅋ 그래서 "23년이요." "오늘 우리 딸이 아파 삐뽁이 선물을 급하게 샀는데 그래도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했더니 "고마워~" 하시고는 "같이 신청한 친구가 안돼서 속상해하며 전화기 너머 있는데 @@안녕? 한번만 해 주시면 안돼요?" 했더니 전화기를 끌어당겨 "@@안녕?" 해주셨어요 . 손은 정말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었어요. (또 잡고 싶... ㅠㅜ) 가까이서 못 쳐다보는 사람에겐 어딜봐 눈을 봐야지-! 하고, 꿈 아니냐며 한 번 꼬집어 달라는 사람을 꼬집어 줬으며, 컴백홈 춤을 추며 나타난 사람에겐 같이 춤도.. 머리 쓰다듬어 달라는 사람도 여럿 봤네요 ㅋㅋ 아주아주 가까이서 본 그는, 눈이 아주 반짝반짝반짝 했습니다. 300명이 하는 이야기를 하나하나 경청했고, 손도 아주 따뜻했어요. 모직 코트에 빨간 산타모자를 썼는데, 그 모습이 영상으로만 보던(그때 나 초등4학년) 마지막 축제 콘서트 모습이랑 꼭 같았어요 ! 내가 아주 오랫동안 좋아하던 그는, 꼭 상상속의 그런 모습으로 거기 있었습니다. 사랑해요! 고마워요!!

댓글목록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no_profile 유별난여자 회원 정보 보기

우리를 항상 소녀로 만드는 오빠..... 정말 잊지 못할 기적의 날이었어요!!!

살쪘다면움직여님의 댓글

no_profile 살쪘다면움직여 회원 정보 보기

저랑 가까운 번호셨네요~대화도 많이 하셨구나~전 두마디 빠르게 하고 쓰담 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