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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왜 몇마디 못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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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박진선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2-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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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뭐 소원풀었으니 원을 없습니다용~~ 근데 비루한 기억력으로 머릿속에 남은게 하나도 없네요. . ㅜㅜ 내 머릿속의 지우개 정말 가팔랐던 길을 헉헉대며 올라간거랑 악수한 오빠의 손이 차갑고 부들부들하지 않았다는건 기억나요. . 오빠 마니 추웠을거 같아요. . 다른분들보니 얘기도 마니하고 그랬던데. . 전 악수 하면서 전 박진선이에요~~했더니 어~진선이~라고해주셨어요(누나인건가 싶어서 어색하게 불러주신건 아니라 믿을게요ㅋㅋ) 그리고 머리쓰담 해달랬더니 해주셨어요 왜 전 이게 끝일까요? ㅎㅎ 더 얘기했어도 됐나봐요 . 더 길게하면 제지당할까봐 지레겁먹고 바로 나왔어요 . 빠져나오며 오빠 발연기 귀여웠어요~라고 했더니 슥 쳐다봤는데 뭔말인지 모르고 쳐다봤다가 순간 찌릿!하고 보신듯ㅋ(감히 발연기라고?라는 의미였나?) 어쩌면 오빤 듣지도 못했는데 제가 그냥 착각한걸지도ㅋㅋ 오빤 정말 하얗고 예뻤어요. . 오빠가 시러하려나? 근데 물론 오빠님은 멋지기도 하지만. . . . 인형같았답니다. . ^^ 오빠가 제 이름을 기억해주진 못하겠지만. . 오빠입에서 제 이름이 나온것만으로도 꿈만같고 넘 행복하네요~~ 진짜 감사합니당~이런 멋진 이벤트 기획해준 오빠와 자꾸 힘든일 기획하시는 갑을 만나서 함께 고생해주시는 스텝여러분들!!! 어제 추운 날씨에 고생 너무 많으셨습니다. . . 너무너무 감사하고. . 모두 사. . 사. . . 사. . . . . 좋아합니다~~~~~~

댓글목록

박진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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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네네. .  그것만으로도 꿈도 못꿨던 일이죠~^^ 이런 어마어마한 기회를 더 누릴걸 하는 손톱만큼의 아쉬움만 있을뿐이에요ㅎ

STF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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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넘앞이어서 그런생각도못해가꾸 안녕하세요밖에못햇어요ㅠ 봐도봐도아쉽고 더보고싶죠 다들같은마음♥

박진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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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눈 봤는데 기억이 안나요. . ㅜㅜ
STF님 앞번호셨군요. .  저도 어제 보면서 앞번호가 안타까웠답니당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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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 번만 불러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었눈데 ㅠㅠㅠㅠㅠㅠ 왜 앞에서면 로봇이 되는지... 저는 오빠말도 다 잘라먹었네요 ㅡㅡ

박진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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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잘라먹을 말이 없었어요. .  진선이~가 전부라ㅋㅋㅋ 그래도 그한마디가 제 이름이어서 넘 기뻐요. . . 뒤에 있던 제친구는 오빠가 제이름 물어봐준줄알고 부러웠대요ㅋㅋㅋ

청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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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마디 직접 이름불러주셔서 기억에는 오래남겠는데요^^평생 이추억 간직하셨으면~ㅎㅎ

교사붸비정도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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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 쓰담에 ㅜ 부러운걸요 전 왜 이름도 안나오고 하 ㅜ 그냥 악수만 그래도 그 눈빛은 아마 평생 힘들때마다 큰 힘이 될거에요

박진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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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모두~~설사 다 잊어버린다해도 저 혼자라도 글케 상상하며 행복해할라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