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못갔지만 엄마미소가 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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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땜에 못갔지만
막상 그 시간이 되니 폰 붙들고 새로고침만 무한반복-
쿨하게 이틀을 보내놓고는
막상 어제 아침부터는 맘이 많이 허-했어요
후기읽으면 배가 마-니 아플것도 같았어요
근데 왠걸..
조각조각 실시간 이야기들과
밤새 이어진 후기들을 보며 저도 모르게 엄마미소
감동의 눈물 뚝뚝
가족들이 둘러앉아
스낵백 하나하나 포장하셨을 것 생각하니 따뜻하고
케토톱에 빵 터지고
내내 서서 악수했다는
오빠 눈빛, 목소리 그려지면서
너무 고맙고 흐뭇하네요
서로 '내가 더 사랑해' 배틀이라도 붙은듯한
2014 크리스마스 이브의
태지와 매냐들
오래오래 잊지못할것 같아요
언젠가 제게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92년에도
지금도
단한순간도
오빠가 내게 응원이지 않은 날이 없었다고
고맙다고
전하고 싶어요
우리 오래오래 이 자리에서
함께 지내요
서로 내가 더 사랑한다고 아웅다웅하면서 ^ ^
댓글목록
태지만볼꾸얌님의 댓글
저도 후기읽게되면 부러움에 질투에 .. 그럴것같았는데 내가 그 자리에 있었던것처럼 느껴져요.. 마음이 따뜻해지고 우리 매냐들도 대장도 더 사랑스러워지구요~^^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내가 더 사랑한다구 아웅다웅하면서 ^^ ㅎㅎ 오빠가 "내가 더 사랑해"라고 종이컵에 적어 말해준 일이 생각나요~ 버빠 오라방 어제봤는데 오늘도 보곱다요><
태지댁90님의 댓글
ㄴ유별난여자님 어제 오빠 옷이 마니 얇았나요? 다녀와서 감기기운 있다는 매냐들 글 읽었는데 혹여나 오빠도 춥진않았을까 걱정되네요 ^ ^ (아우 난몰라. 울딸도 감기. 내코가 석자인데.. ^ ^;;)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ㄴ 어제 오빠옷 너무 얇았어요ㅠㅠ 앙고라 장갑두 한쪽밖에 못끼구.. 다들 패딩입구오래놓고.. 우리한테 이뿐 모습(여자의 하이힐처럼;;) 보여주고 싶었나봐요ㅠㅠ 저도 살짝 감기기운 오던데 오빠는 오죽할까 걱정돼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