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번대원의 긴, 나노후기입니다.(사진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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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시간동안 우리에게 따뜻한 차를 나눠준 간이카페입니다.
아메리카노, 율무차, 옥수수수염차가 기억나네요
저 카페 바로 뒤에서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했었구요
확인 뒤 팔찌와 손난로를 나눠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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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서 본 서회장님의 자택 모습입니다.
2층 난간의 불빛들이 반짝이던게 기억이 나네요
1층 한가운데의 하얀건 크리스말로윈 산타가 그려진 현수막이 걸려있었어요

<!--StartFragment-->산타가 좀 더 잘보이네요

<!--StartFragment-->저기 merry Christmalo.win 이 달려있는 곳 바로 뒤 살짝 열린 듯 한 창에서 서회장님이 나오셨습니다.
나중에 마당으로 나오실때에는 바로 그 밑(산타현수막 왼쪽)으로 나오셨구요

<!--StartFragment-->2번째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트리 옆에 있던 해골장식 사진입니다.

<!--StartFragment-->또 그 오른쪽에는 호박을 연상케 하는 등이 달려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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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기가 서회장님이 우리 퐐로들을 한 명 한 명 악수해 주시던 장소입니다.
다시 4번째 사진을 참고하세요
merry Christmalo.win 장식 왼 편에 눈결정이 보이시나요?
그 바로 뒤에 전광판에서 여러 문구들이 나오면서 서회장님이 저희와 대화를 나누셨어요
그 문구들과 액션을 최대한 저와 친구가 메모하고 기억하는데로 적어드리겠습니다.
우선 서회장님이 2층에서 발코니 쪽으로 나오시고
merry Christmalo.win 장식 바로 앞에 서서 양손으로 손인사를 하시며 고개를 좌우로 오뚜기처럼? 삐에로처럼? 인사를 하셨습니다.
난간에 기대계시니 조명이 역광이였던건지 용안이 잘 안보이자 몇몇 퐐로들이 안보인다고 말을 하니 저희를 빤히 보시다가 한발자국 뒤로 물러나셔서 다시 손인사를 하시며 고개를 좌우로 오뚝이처럼 움직이며 또 한번 인사하시고 뒤를 돌아보셨습니다. 그 후 전광판이 켜지고 여러 문구들이 시작됬구요.
이하 문구들 – 1 0 0 % 정확한 문구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했음을 알려드려요 TT
쉿! 콰이어트나이트 (손가락을 입에 대며 쉿 하는 제스처를)
여긴 마법이 가득한 마을이라 절대로 큰소리를 내선 안되 (안되에서 안된다는 뜻으로 손을 흔드셨어요)
구청으로 민원 들어가 (옆 집을 지칭하시는건지 손을 옆으로 하시더군요)
안녕 우리 열혈 퐐로들 (까치발까지 들면서 손인사)
MERRY MERRY Christmalowin (처음 등장때처럼 몸을 좌우로 움직이며 인사 마치 펭귄같았다고 친구는 표현하네요)
어서와 산타의 집에 많이 춥지? (몸을 움츠리며 떠는듯한 제스처)
미안 마음만큼은 꼭 집으로 초대하고 싶었지만 (마음에서 손으로 가슴을 두드리고 초대에서 집안을 가르키셨어요)
집안은 30 명도 못들어와 (한손은 우리를 가르키고 한손은 3 을 표현한 뒤 안 된다는 제스쳐)
300명의 발냄새 때문이 아니야 (발을 한번 가르키고 코를 잡으시며 냄새를 표현 한 뒤 아니라고 손을 흔드셨음)
그래서 덜 추우라고 일단 등산을 시킨거야 (걷고있는 모션)
뭐 스탠딩도 잘 못하는 약골들이라 그런건 아니고
어쨌든 오늘 크리스말로윈데이에 Trick or Treat을 외쳤으니 사탕을 안줄수가없네
내가 값~ 진 걸 베풀지 너희에게~ (바닥에서 뭔가 집어 든 뒤에 반대편 손으로 우리를 가르킴)
이게 내가 직접 준비한 사탕이야 x 2 (사탕을 계속 가르키며 강조하셨어요)
보잘 것 없지만 직접 사탕들을 대량 구매해서 (대량 구매에서 양팔로 큰 원을 그리심)
한땀한땀 직접 포장한거야 (바느질 하는듯한 제스쳐?)
온가족이 가내수공업으로 함께 만들었어 (온가족에서 가족을 표현하는 듯이 집쪽으로 몸을 틀며 반원을 크게 그리심)
삑뽁이도 함께 ㅋ (진짜?) (전광판을 콕콕찌름)
그러니 마음으로 받아줘 (가슴에 양손을 모았다가 안에서 바깥으로 반원을 그림)
간혹 레어템도 들어 있으니 기대해 (여기서 전 작게 사진도 있다고 말씀했던걸로 기억해요)
원래 사탕을 대포로 뿌리려했지만 (소방호수를 좌우로 흔드는 듯한 제스처)
오늘은 고요한 성탄절이니 한 명씩 만나서 직접 줄거야
아주 짧은 만남이겠지만 내 손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래
그럼 오늘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 (한 45 도정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함)
멋진 크리스마스 이브 되길 바라고
우리는 또 몇 일 뒤 슬램 (슬램하는 제스처)
신나게 놀자고
그럼 잠깐 기다려 바로 내려갈게
그 이후에 크말 산타 현수막 왼편으로 걸어 나오셨습니다.
우선 3 4번째 팔로와 서회장님과의 대화내용은 이러합니다.
아 그전에 저보다 먼저 대화한 친구가 저에게 남탕을 싫어하냐 물었더니 그렇다는 대답을 받았다고 전달을 받았고 그 후에 제 차례가 왔던 상황이네요
M – 대장 추운데 고생많으세요
T – 그래^^
M – 요 앞에 제 친구가 대장한테 남탕 싫어하냐고 물어봤더니 그렇다고 대답했다던데 정말 싫어하세요?
T – 정말로 그럴거라 생각해?
M – 아니예요 제가 믿어야죠
T - ^^
M – 혹시 사인회 계획은 없으세요?
T – 생각은 하고 있어 ^^
M – 알겠습니다. 혹시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생기면 또 뵈요~
T – 그래~
이게 서회장님과 3 4번째 원정대의 대화였네요
307가지의 원정대 이야기가 다 올라올지 모르겠지만
기억이 나는 것들을 몇가지 말씀드릴게요
매냐 A – etp 계획은?
T – 생각해볼게
매냐 B 가 T를 그린 그림을 건네자 높게 들면서 자랑함
매냐 C 가 사탕만 받고 그냥 가려고 하자 T가 악수해야지 하고 돌려세움 (지켜보던 매냐들이 단체로 감탄사를. .)
스탠드가 넘어질 뻔 하자 매냐들이 소리를 지름 (이 부분은 직접 보지는 못하고 갑자기 비명?소리가 나기에 무슨 일인지 근처의 다른 매냐에게 물어봤을 때 이런 상황이라고 전해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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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서회장님 정문에 붙어있던 장식입니다.
여기까지가 304번째 원정대의 후기입니다.
원정대가 300번을 넘게 된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풀자면
저보다 늦게 신청한 친구가 원정대로 선정되었는데 저는 안되었기에
어떠한 사유로 선정이 안된건지 이유라도 알고 싶어서 서컴으로 전화문의를 드렸고
제 아이디와 닉네임을 체크하시고 확인 뒤 연락을 주겠다고 하셨고
한시간정도 지나자 연락이 와서 누락이 된 것 같다 죄송하다 라는 말과 함께
추가 합격을 시켜주겠다는 말씀과 함께 304번을 부여 받게 되었네요
바로 저녁약속도 취소하고 원정길에 올랐습니다 ^
307가지의 원정대 이야기를 다 지켜보기도 힘들고 거리도 떨어져 듣기도 힘들어 모든 현장상황을 자세히 전달하지 못한 점과 기억력 부족으로 인하여 문구를 비롯한 여러 내용들이 다소 불확실할 수 있음을 말씀드리고 그저 이런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았다는 정도만이라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다소 많이 부족한 설명이지만 이번 원정길에 오르지 못한 분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드렸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이만 여기서 줄일게요
다들 김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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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304번째 원정대라 거의 마지막에 있었는데 마당을 크게 세 블럭으로 나눴던 것으로 기억하고 처음에는 앞 번호의 먼저 악수를 하시고 뒤쪽으로 빠지는 상황에서 맨 뒤쪽의 저희와 잠시 공존?하였으나 스탭분들이 잘 나누어서 뒤섞이는 것은 피했고
제가 두 번째 블록으로 넘어가 세 번째 블록(악수를 마친 집단)과는 아예 차단이 된 상태였을 때 일입니다.
세 번째 블록으로 약 30 ~50명정도 넘어갔을 때 세 번째 블록에서 여자 매냐 두 분이 진행요원의 눈을 피해 가이드라인 아래로 기어서 들어오더니 앉아서 잠시 숨어계시다가 앞쪽으로 뚫고 나가시더군요.
직접 제재를 가하거나 진행팀에 알리자니 좋은 분위기를 한 순간에 망가트릴수 있겠다 싶어서 그냥 그 두 분을 눈감아 드렸습니다만. ..
항상 질서정연하고 서회장도 우리도 그 부분에서는 타 팬들과 다르다고 자부심도 갖던 그 모든 것들을 다시 떠올려주세요
본인들은 ‘우리 둘 정도는 한번 더 만나면 어때’ 였을지 모르지만. ..
그런 행동으로 인해 발생될 문제들을 생각해주세요. .
제가 T를 만난 뒤에도 나눠주던 사탕이 좀 남아 있었긴 하지만
만약 인원에 맞춰서 정확하게 분배를 했다면 못 받는 매냐들이 생겼을지도 모릅니다.
우리 모두 T에 대한 마음이 같다는 걸 생각해주시고 서로를 위해 조금씩 배려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네요. .
조금 긴 푸념이였습니다. .
댓글목록
영원01♪님의 댓글
후기감사해요!
근데..우려했던 일이 있었군요..
멋지게 성공할수 있었던 이벤트가.........그 두명 때문에..에휴...
태지훈쓰님의 댓글
안티카페 앤ㅌ애서 2명 당첨돼서 간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혹시 두사람이 그 사람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버퐐로니까님의 댓글
대장의 마임하는 모습이 상상되어 흐뭇해요. ㅎㅎ 근데 지적하신바대로 그 여성매냐 두분의 행동은 좀 아쉽네요....나 하나쯤이야 하는 행동은 자제되어야하는 못된 행동이죠..ㅜㅜ
민뎅님의 댓글
두분...그러시면 안되여~~하면서도..부럽네요~오빨 두번이나..ㅠ..ㅜ
오랜팬이제야님의 댓글
(반짝반짝)
박진선님의 댓글
이런. . 그런분이 있었군요~~~나빠요~~다신그러지 않길. . . 빠직!!!
소울픽스님의 댓글
대포로 뿌렸다면 바로 시청으로 민원 들어갔을듯요. 으하하하
소울픽스님의 댓글
그리고 질서 안지키는 비매너 퐐로는 이벤트 응모 안했음 싶네요.
보라♥님의 댓글
으앗..맨첫사진 인증받는 제모습 부끄러워라ㅎㅎ
영진님의 댓글
그래서 한분이 사탕을 못받으셨군요... 이런...
서회장보고있나님의 댓글
ㄴ영진
아 못받으신분이 계셨나요?
제 뒤에 3분 남으시고 남은 사탕도 좀 되고
307번이 마지막으로 알고있는데 그 분 후기보면 받으신것 같던데..
못받으신분이 계셨다면 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