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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가서 대화도 못해본 빙신 여기 인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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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넵퀸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2-25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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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비스무리한 건 아까 올렸고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제가 병신같아서 눈물날 것 같아요. 맨날 방구석에서 TV랑 딥디나 보면서 팬질하던 매냐라 떠먹여준 떡도 못 씹고... 으헝.... 어제 서몽했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정말 뽀얗다고도 말하고 싶었어요. 우리가 오빠보다는 젊으닉다 늙었다고 구박 좀 적게 해달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근데 근데.... 앞에 서니까 얼굴도 못 보겠더라구요 ㅜ.ㅜ 사탕 받고 감사하다는 말한마디 던지고 도망치듯 옆으로 빠져버렸네요 ㅠ.ㅠ 지금 생각하니 정말 제가 병신같네요. 지하철 오면서 속상해서 집에 들어오는 길에 맥주 한 캔 사들고 들어와 마시고 있어요. 술도 잘 못하는데.... ㅜ.ㅜ 이 빙신....ㅜ.ㅜ

댓글목록

oopooqo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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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도 그랬을듯..... 그렇게 할말 다하는 사람들 보면 대단하다 싶어요..
눈앞에서 본게 어디에요~~~~ 술은 우리가 마셔야죵...ㅋ

라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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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똑같으시네요ㅠㅠ
저도 오빠앞에서니 말문이 막혀서 떨며 고맙다는 한마디만..
제가 너무 싫어요

우린귀여운쓰레기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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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전 인상도 험악한 남자라 오빠님 목소리도 못듣고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oopooqo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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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빙보단.. 말못빙이 낫겠죠? ㅎㅎ 이 좋은날 왜 자학하고 그러세요~ 부러와 죽겠고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