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알아요? 태지오빤 이제 안늙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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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빠 두손잡고 말했어요
'오빠, 제가 오빠 몫까지 늙을테니, 오빠는 늙지마세요. 건강하세요'
- 아 ㅇ.ㅇ 정말? 고마워 ^^
라고 말해주셨습니다. ㅎㅎㅎㅎㅎ 오빤 이제 안늙고 제가 다 늙을 거니까.
우리오빠는 진짜 뱀파이어가 되실거예여 히힣히힣ㅎ히ㅣ히히히힣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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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을 기다리며, 닷컴 카메라가 절 찍길래 한마디 해두되냐고 해서
진심을 고백 했습니다.
제가 다 늙는다고 했을 때, 고맙다고 해서 서운했다고 ㅋㅋㅋ
같이 늙어가자고 할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사녹에 우리 늙었다고 해서 농담한건데... 저만 2배속으로 늙게 생겼네요ㅋ)
같이 간 매냐 언니는 오빠도 남자라고 그래서 여자언어를 못알아들으신거라고 ㅋㅋ
나중에 은성씨랑 이거 보면 은성씨가 알려줄꺼라고 ㅋㅋㅋ
저, 꿈같아요.
저, 아직까지 손도 안씻고, 오늘 화장도 안지우려구여. 손에 물 안묻칠꺼야~!!!!! ㅋㅋ
저, 근데 아직 실감이 덜나요.
꿈을 꾸다 깬 느낌입니다..................
고마워. 오빠
오빠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지더라
평창동 오후 6시인데 꼭 분위기가 새벽 3~4시 느낌 사람도 거의 없고(우리빼고)
엄청엄청 조용해서 진짜 ...
그런동네에 300명이나 되는 우리를 초대하는..
동네사람들한테 민폐라면 정말 민폐일텐데. 그런거 다 감수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초대해주다니....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아직도 생각하면 울컥해서 눈물이 나
우리를 보던 눈빛이 그 어느때보다 따뜻해서
찬 바람이 휘몰아치는 평창동에서 마음만은 가장 따뜻했어
고마워. 정말
고맙다는 말로...다 할 수 있을까? 늘 항상 내더사를 실천해주는 우리오빠네...
앞으로는 내가 더 사랑할께요 ㅜㅜ
댓글목록
태지네 님의 댓글
그래서 더 사랑할수 밖에 없나봐요
울컥하네요~~
서해바라기님의 댓글
닷컴카메라뮌가점찍으실때나올것같네요기대돼요내일올리시려나
봄님의 댓글
부럽다..저도 같이 늙어드릴께염~오빤 늙지마세요~~^^
reallylily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웃겨요~~
별빛영혼님의 댓글
저도 오빠랑 같이 젊어지는데 한표(죄송합니다ㅎㅎ)
가루비님의 댓글
꿈같은 시간 황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