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조카들없을 때 다녀오게 되어서 천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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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조카들 보러가면 보통 8시 넘어야 집에 돌아간다고 나서는데
MAMA 때 서태지 아저씨 TV에 나오는 거 봐야한다고 7시 좀 넘어서 나서서
5살의 조카 1호 삐졌어요.
그리고 지난 토요일에 원래 오기로 한 날짜보다 하루 일찍 저희집에 놀러왔는데
고모가 서태지 아저씨 보러 갔다가 밤 늦게 온다고 하니까
불평은 못하고, 입 꾹 닫고 야리기만 하더군요 ㅠ.ㅠ
조카가 보니하니랑 번개맨, 잭과 팡 좋아해서 절대 놓치지 않고 보듯이
고모도 서태지 아저씨가 좋아서 꼭 봐야한다고 했기 때문에 불평은 안하지만
온 몸으로 "나 삐졌음"을 표시해요 ㅠ.ㅠ
일요일에도 저얼대 고모랑 얘기도 안하고 놀지도 않고...
3살의 조카 2호만 좋다고 고모 독차지하고 놀고.
크리스마스에는 오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28일에 저희집 (할머니집)에 와서 1월 2일인가 3일까지 있다가 가는데
30, 31일에 제가 또 서태지 아저씨 보러 간다고 나가버리면 조카 1호가 대장 안티가 될까 걱정이네요 ㅋㅋㅋ
사족 - 전에 저에게 "보니가 좋아, 하니가 좋아?"라고 물어봤는데 "서태지가 좋아"라고 답해서일지도;;;;;
댓글목록
산다람쥐야님의 댓글
너무 정직해도 탈이네용...ㅋㅋ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ㅎㅎㅎㅎㅎㅎ 귀여워라 ㅋㅋㅋ
피터팬증후군님의 댓글
ㅋㅋ
봄언니님의 댓글
넵퀸님 여자분인걸 이제서야 알게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