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있다 만나. 오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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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마음이 설레이던지 밤을 꼴닥 보내버린 오늘이예요~!
졸린 눈을 부비며, 닷컴 말머리 달아보려고 글써봅니다 ^^
6집때처럼, 비공식 스케줄까지 쫄래쫄래 쫒아다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컴백콘서트, 엠카사녹, 오랜만에 밤을 지세운 가요대전 사녹까지
열심히도 했지만 운도 많이 따라준 9집이였어요 ^^!!
그리고 성탄절의 기적처럼 평창동원정대로 선발되어 드디어 오늘 평창동을 가게되었어요~!!
그 전날 숙취로 좀비처럼 뻗어있다가 공지 올라온 소식을 듣고, 직장에서 차키를 들고 집으로 뛰쳐가
앨범사진을 찍고, 올리면서 참 별에 별 쌩쇼를 다하는 구나 했어요.ㅋㅋㅋㅋ
하지만 이런 쌩쇼라면 100번이고 1000번이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그렇게 되면 백수가 되겠지요?ㅎ
(오늘도 대기시간 5시 30분까지라니요.. 우리오빠 직장생활을 안해봐서 그런가? ㅎㅎ 저 직장에서 짤리게 되면
서컴에 취직 시켜달라고 땡깡 부릴려구요. 다 오빠 때문이니 책임지라고ㅎㅎ)
어제 저녁, 준비물을 챙기면서 민증이 없어 운전면허증을 챙기고 그래도 마음이 불안해 여권을 챙기고.
앨범사진 찍었으면서도 9장의 앨범을 가방 밑바닥에 공기주머니 넣고 앨범하나하나 뽀복이를 감싸 넣었어요. ^^
어제 하루종일 닷컴을 보면서, 이미 300명이 훨씬 넘었지만 모두들 인증글 올리는 걸 보면서
그 맘이 얼마나 예쁘던지, 얼마나 간절한지 전해져 마음이 따뜻했어요!
모두들 같은 마음이겠지요? ^^
새벽4시에 코엑스에 도착해서 대리석 바닥에 누워 16시간을 노숙해도,
공지도 제대로 숙지 못해도 '선착순' 한마디에 직장에서 집으로 뛰쳐 갔을 때도,
전국투어 올출로 인해 거지중에 상거지가 되었어도,
모두 B구역에 입장번호 2번, 21번, 33번, 73번이라고 좋아서 방방 뛰는!
(자랑질 죄송..그리고 뿌듯해서 해봤어요ㅎ)
이토록 행복해도 되는 건지,..
나 제정신인건지.. 그래도 있잖아
고마워 태지야.
멈춰있던 심장을 뛰게 해줘서, 우리 좀있다 또 만나 ♡
댓글목록
영원히서블리님의 댓글
부럽네요.저는 못가는데도 어제부터 너무 긴장되서. 혹시 점이라도 올라올까 닷콩만 쳐다보고 잇어요..ㅡㅡ;
앗~싸 태지님의 댓글
어케하면 그런번호의 입장번호를 가질 수 있을까요?
비루한 손꾸락은 늘...300번대 이상~~
번호 완전부럽
너와함께한시간속에서님의 댓글
잘 다네오세요
후기도 부탁드려요
가실자격이 충분히 되시네요
축하드려요
Only태지님의 댓글
잘다녀오세요~ 빵빵한 후기 부탁드려요~~~
라이크님의 댓글
ㅜㅜ눈물나요ㅜㅜ
오빠께 안부.사랑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