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 원정대 당첨되신분들 너무 축하드려요~

어제 잠 설치고 오늘은 퉁퉁 부은 눈으로 또 잠을 설치네요..

제가 이렇게 속이 좁고 질투심이 많은 사람인지 다시한번 실감하는 하루에요..

서태지 팬으로서 부끄럽고 한아가의 엄마로서 너무 부족합니다.

이상하게 얼마전부터 오빠 앨범을 눈에 보이는곳에 두고 싶었어요.

티켓은 아직 도착안되어 캡쳐해둔게 핸폰에 저장되어 있었죠.

공지나오고 이건 뭐 행운의 여신이 미리 직감이란걸 저에게 선사하신 거라 생각했어요.

부푼 기대감으로 글을 썼는데 사진이 올라가질 않았어요.

제가 컴맹이라 일하는 신랑에게 카톡을 보내줬더니 대신 올려줬어요!

그리고 다음날 인증사진보다 먼저 글을 써둔게 생각나 거기에 수정을 또 했구요..

제가 태어나서 옆차 한번 긁고 말 안한거랑 이번일이랑...

양심에 손을 얹고 잘못한 일 같아요.

앞으로 서태지 팬으로서도 또 아가에게도 정직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는 건강한 삶을 살고 싶어요..

제 글이 읽어 주신 분 감사드리고 크리스마스 행복하게 보내시고 복도 마니마니 받으세요~

아무쪼록 평창동 원정대 다녀오시는 분들 무사귀환 하길 기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