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녹화 잘 마치고 막차타고 내려왔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안갈려고 했던 사전녹화를 잘 다녀왔어요.
저는 지방에서 올라갔는데 700-800사이였습니다.
맨처음 숲속의파이터 하시는데 (리허설 좀 하시고)
녹화니까 2번을 하셨어요.
예쁜모습을 티비에 내보내기위해서
액션도 굿, 사운드에 소리는 잘 안들렸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말로윈도 2번을 하셨는데...
" 내가 서있는데 어딜 앉아 "
" 일어서세요. 뛰지마시구요. 뛰지않고 얼마든지 재미있게 할수있다"
이렇게 말씀하셨네요.
처음 크리스말로윈 끝나고 엘리를 퇴장시키실때
" 엘리 누나 오빠들 어때? 예뻐? 못생겼어? 잘못놀아? 그렇지만 노인네는 아니야"
엄청 웃겼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한동안 무대세팅인지 하시고
어떤 대전에서 오신 여성팬을 무대에 올리셔서 필승 부르시게 하시고 안아주고 ㅋㅋㅋ
" 필승이랑 내맘이랑 준비했는데 뭘할까요? "
팬들은 처음엔 손가락으로 2를 많이 들었는데
다시 "두개다 두개다 두개다 "
" 좋아요 기타주세요 "
기타매시고 필승을 부르셨어요.
어떤 액션을 취하지 않아도 그냥 기타치시며 노래하시는데 완전 멋졌어요. 그렇게 멋져보일수가 없어요.
내맘이야(?)도 불르셨는데 전 신생팬이라 이건 잘 모르겠도라구요.
그냥 몸이하는대로 같이 팔흔들고 몸흔들고 했어요
마지막에 등장리허설하셨는데...
9시 10분쯤요 전 45분 막차라서 적어도 25분엔 나가야했는데.. 그거보고 택시타니 31분 007작전 펼치듯 택시 아저씨가 터미널 뒷문에서 내려주셔서 심장 터지듯 뛰어서 44분에 차표끊어서 45분 탑승후 집으로 돌아왔어요.
밑에 다른분 말씀처럼 사녹을 갈려면 서울서 살아야한다가 진리네요.
정말 새벽부터 기다리신 팬분들 존경해요.
댓글목록
펀치님의 댓글
내맘은 교실이데아 만큼 좋아해요ㅋ 어제 잘드가셨나요?
일당백태지님의 댓글
갱순이가???
그래너야님의 댓글
신생팬이면 서태지 15주년 앨범 추천해요! 컴백홈 콘서트에서 하는 리믹스버전도 있고 곡도 많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