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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녹후기]사전녹화 너란아이..진리구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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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일당백태지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2-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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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마마독립투사 이번엔 사녹첫경험! 그동안 숨덕였다가 아주그냥 9집서 한을 푸네요~~ㅋ 주절주절 후기시작해볼게영~ 공자가 말했던가요..."사녹이 진리"라고....ㅋ(사녹은 닥치고 가야하는거더군요..가길 잘했단생각에 내머리를 쓰담쓰담) 공짜공연,사심&비방멘트,콧털관람(콘서트에선 상상못할 밀착영접),팬들과의소통,콘써트에선볼수없는 NG로인한 같은노래 여러번부르기,방송사의 특급우대가 엿보이는 화려한무대(오빠돈아닌 제작비로 만들기에..가성비?만족도?뭔가 울오빠가 대접받고있다는 느낌이^^),글고 뽀너스로 우리만의 비밀이생긴듯한 이 설레는 기분까지...이건뭐... 아침댓바람부터 자는 애기들 깰까..도둑고양이처럼 등을 한껏세우고...집을나섬..그시각..아침8시.. 빙판길에 두 번 황천갈뻔했음...ㅋ 여기서 스페샬땡스투 남푠♥6살2살 두찡찡이 흔쾌히 봐주겠노라~"다녀와"해준 울남푠한테 쌩유베리캄싸~~ 9시반 도착. 새벽반 우리멤버들 만나 노숙합류~ 12시 표받고서야 집행유예된 우리(근방에있어야해ㅋㅋ)새벽팀 사우나가고(그들은 사우나찾다 사우디갈뻔했다고~) 첨만난 외간남자(띠동갑연하남광훈이^^)와 본격적 코엑스 풀코스데뚜..밥→커피→영화→쇼핑 ㅋㅋㅋㅋ 5시 노숙재개..한시간 딜레이되서 8시쯤? 코엑스온지 11시간만에 입장. 내자리 252번..네번째줄 정중앙~꺄울~~~~~>.< 녹화시작.. 절대일어나면안된다 신신당부하던 제작진을 비웃기라도 하듯 "일어나! 내가 서있는데 니들이 앉아있음돼?" 손가락 까딱까딱~ㅋ 제대로 갑질해주시는 울 오뽜~♥♥♥♥ 궁디가 들썩이다 못해....우주로 발사될뻔한 나를 살려주심..훌쩍..거마워잉..ㅜ "왜케 아무데나 소릴질러대?" 호통..ㅋ그러니 더 소리질러댐..ㅋㅋ 아오~요미요미귀욤의 끝판왕. 드뎌 두둥..뽐뽐뽐뽐♂~숲파 시작.... 내눈은 이미 하트모양...아 뭐지?..딸램 얼집재롱잔치서도 이러진않았음메...다들 환호 장난아님..역시 놀줄아는 우리매냐님들~^^ 격투율동 섞어가며 초귀염무대 마치고.. 무대준비시간에 강준형잘생기따!최현진화이팅!원조탑므찌다 연발~(근데 언제쯤 영혼있게들릴까..) 크말시작.. 종소리 쨍그르르....삐뽁삐뽁삐~앗싸~~!!지화자~조쿠나~!!어깨춤 덩실덩실~~열광의 도가니~ "툴러짓!","트릭or트릿!" 떼창 야무지게 하고 마무으리~ 앨리가 박자를 놓쳐서 한번더~!삐뽁삐뽁삐뽁삐~지화자~또조쿠나~!!얼쑤! 난리부르스~~ㅋㅋ 앨리에스코트하며 같이 퇴장.."언니 오빠들 보니까 어때?별로라고? 좀 늙어보이지? 노인네는 아냐..."하며 개그감 뽐내심~ㅋㅋ "이제 우리시간이야~" 녹화분은 끝..이제 우리시간이래....크헉~멘트작렬~~ "여기서 자기가 젤 어리다 자부하는사람?" 나 추억의 맹구 빙의.."저요!저요!" 옆에 띠동갑 연하남 우리 광훈이 이모 말리느라...진땀뺌.. 근데..이때 오빠가 내게 한마디함..오빠왈,"넌 아닌것같은데?" 후덜덜...날똑바로 쳐다보며 말했어..어떡해.ㅜ 아놔..쓰러짐...나 아니래...(당근아니지..애가둘인데..그냥질러본거징...)방금들었어? 나 보면서 나 아니란거...내눈을보고 나한테 말을했어..그냥 닥치고 감동쓰나미~~ 그리곤 또 "여기서 젤 나이많은분? 나보다 많은사람?" 나..애꿎은 광훈이 가리키며..ㅋㅋㅋㅋ "여기!여기요!!얘요!얘! 액면가~!액면가~!" 오라방 쳐다도안보고 넘어감..주변인들의 시선으로 확인사살당한 불쌍한 우리 광후이...ㅜ 미안하다 이모가...오빠랑 아이컨택 한번더하려 내 너를 팔았다...상처만 남은..만신창이 우리 광후이... 중간에 짬시간에 여매냐분 한분 올려 필승의난 언급하시며 재연...그리고 마이클잭슨이 팬과 허그하는거 봤는데 나도 그렇게 하고싶다며..그분과 허그..우워어어~~우리들 모두 안아주고 싶다며.. 두 팔 크~게 벌려 가만히 있던 그장면은 내 기억속에 정지화면으로 콕 박혔네요~ㅜ찡합디다요.. 부러움에 눈물훔치는 우리맘 헤아려주는 센스쟁이같으니라구.. 그나저나 이제 우리들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마음이 너그러워짐 ㅋㅋ 그옛날 등골이 서늘했던 질투분위기보단 부러움과 응원의 함성이~~흐뭇했음. "필승부를까?내맘이야 부를까?"질문에.. 전원 손가락 두개를 펼치며 "두개다!두개다!"ㅋ 결국 간만에 기타메심..기타멘모습은 어찌나 또 상남자인지..귀요미와 상남자를 다가진 그대는 욕심쟁이 우후훗! 필승달리고 내맘이야 내달리고...후아...신생팬들은 내맘이야 잘몰라 따라부르진못해도 리듬에 몸을맡기는 모습이 예뻣음.. 무심한듯 시크하게 집에잘가~ㅜ 울고있는 우리에게 실낱같은 희망 심는 한마디.. "클쓰마쓰때모해? 이번 클쓰마쓰때 만나~" . . . 응? 머...머머..머라?머시라..? 이렇게 SBS가요대전 사전녹화는 끝이 났어요... 입장부터 퇴장까지 한치 흐트러짐없이 일사분란했던 우리..^^(중간에비어있는 코앞의 앞바리..잡을까도했지만..참앗음..) 다들 너무 멋졌어효!!사랑해효!!! 아...오늘의 득템은 아이컨택♥아이조아

댓글목록

광태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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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미니콘서트였죠... 절대 못잊을듯싶습니다...  띠동갑누님?이모!!!!!!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크리스마스때 봅시다

완소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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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냥 대장 음악 듣는 숨덕이었는데 9집에 첨으로 컴콘에 사녹에 전투까지~  어제는 200대 안으로 진짜 아직도 꿈을 꾼둣해요.

83박깨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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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후기 굳~!전 아이컨택인듯 아니듯한.아이컨택했어요 ㅋㅋ 3째줄 약간.여불탱이여서 ㅋㅋ

Jud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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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놀지 아니고...정확히말하면...언니오빠들 보니까어때? 별로라고? 좀 늙어보이지? 늙은이들은 아냐. 라고하셨음

작은태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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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저 빠심을 어찌 숨겨두었을꼬~~
이번에 한 제대로 풀어보장^^
울 일행들 다 계탄거 같아서 뿌듯

작은태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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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빠랑 아이컨텍 아닌 카메라랑 한 이느낌은 모지?
내 앞의 앞 사람이었는진 모르겠는뎅 폰으로 밤새자 led해 두고 오빠 보는디 카메라랑 아이컨텍 ~~

지나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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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민은 진짜 비루하네요ㅠㅠ 서울사람  하나두 안부러운데 오빠만 컴백하면 비루해져요 엉~~~~

아영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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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아니고  ㅋㅋ 마이클잭슨이 펜들과 허그하는모습보고 나도 하고싶다고 하신거 그러면서 필승 부르신분안아주고 우리도 안아주는 시늉  팔벌려서ㅋㅋㅋ  요걸로 기억합니다  제 기억은 항상 조작되어 정확하지 않음ㅋㅋㅋㅋㅋㅋ

푸른비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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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부럽부럽!!생생사녹후기 감사해요!근데 클쓰마쓰때 만나자는 대장말씀은???? 점은 말하시는건가요??

★선명한태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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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거그랬어요~~ 아놔~~~~ 털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집때는 오빠님 공연을 함께하지 못해서 진짜~~~~ 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율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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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녹 저두 함 느껴보고 싶네요ㅜ.ㅜ 혼자 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번 9집은 웬지 더 애틋하고 애잔하고 가슴이 찡할때가 마나요 그냥 그냥...

함께할태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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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오빠들 보니까 어때? 별루야?  좀 늙어보이지? 그래도 노인네들은 아냐. 요렇게 말씀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