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에 시엄마랑 사는 애둘딸린 아줌마라 연말콘 못간다고 징징댔더니.. 어쩜 내맘을 딱알고 이런 어마어마한 사녹을 주시다니~!! 마침 시엄마는 친구집가서 1박하신다하고 토욜이라 회사는 쉬고.. 신랑이 출근하는 바람에 애둘만 집에 남겨두고 갔지만.. 큰애랑 둘째가 터울이 좀 있어서 동생 좀 잘 챙기라하고.. 내 평생에 이런 기회는 다시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고고 했어요.. 여튼 이번 사녹은 정말 대박이었어요~!! 기타치고 필승 부르는 오빠는 정말.. 그냥 멋있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될것같아요.. 심지어 섹시하기까지..ㅋ 우리 모두 허그해준다고 팔벌렸을때는 정말 가슴이 찡했어요.. 오빠도 예전보다 더 많이 우리랑 가까워지려는 모습도 보이고..필승 부른 대전매냐는 완전 부럽~!! 크리스마스 떡밥 뭔지 모르겠지만 아마 전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느라 못물게될 확률이 많겠죠.. 그래두 오늘 오빠가 제 원풀이 해준것같아 정말 눈물나게 고마워요~♥ 근데 앵콜콘 안할거에요?? 서울서 앵콜해야 또 보러 가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