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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후기란걸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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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조제_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2-2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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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는 지하철에서 간단 후기 남깁니다. 

자세한 후기는 더 꼼꼼하신 분께서~~~~~

참고로 사녹은 8집 스브스 인가 사녹 경험 이후 두번째 입니다!

우선 대기가 무지 길어서 함께 간 남친(음팬)이 입장 즈음까지 아주 심기가 안좋으셔서ㅜㅜㅜㅜ

다신 안온다고....... ㅜㅜㅜㅜ

그러다 밴드 나와서 노래 시작 전 탑마미가 널 지우려해 기타 부분을 살짝 치셨는데

옆에 보니 피식 웃고 있더군요. 

서태지 카드 이벵도 안할거라고 툴툴거리다가. 오빠님 나오시니 할거 다 하심 ㅋㅋ

결국 자기가 젤 좋아하는 필승 불러서 기분 다 풀리고 기분좋게 끝났네요. 

어찌됐건 해피엔딩. ㅋㅋ

넘 개인적인 얘기가 길었죠-

 

그럼 공연 이야기 시작. 일단 무대 대박입니다. 

엄청 이뻐요. 한번만 쓴다는게 넘 아까운 ㅜㅜ

할로윈 컨셉... 스크림 얼굴 하고있는 유령들이 막 있는 그런 무대..

설명이 정말 구리네요. ㅜㅜ

오빠님은 걸어서 입장하셔서 가운데 리프트같은거 타고 올라가셔서 노래 시작하면 내려오세요. 

많이는 아니고 한 1미터??? 정도 올라가신 듯. 

첫 곡은 숲파. 앞부분에서 실수를 했는지 멈춤. 다시 시작했어요. 

숲파 주먹 슈슈슉하는 부분 살짝 달랐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ㅜㅜ

숲파 두번 했고요. 

중간 멘트 후 크말 두번 했네요. 

공연 전에 제작진이 몇 번이나 절~~~~~대로 일어나지 말라고 

일어나면 여러분의 태지오빠가 머릿통에 다 가린다고.. 신신당부를 했지만

우리의 오빠님 나오시자마자 다 일으켜 세우십니다...아하하하

근데 다 일어나서 뛴 것도 아니고 살짝 들썩들썩만 해도 바닥이 무지 흔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좀 움직임이 소심했어요 초반엔. 

크말 두번째 부를 때도 제작진 말 때문인지 소심하게 앉아있었는데

오빠님 일어나란 손짓 까딱 하니 전원 기립 ㅋㅋㅋㅋㅋㅋ

제작진 뭐죠 ㅎㅎㅎㅎ

걍 추측해보자면 오빠님께서 다 앉아서 관람하는 그림을 원치 않으셨을 듯..

난 서있는데 다 앉아있는게 어딨냐고 자기가 일어서있으면 무조건 같이 일어서야한다고 ㅎㅎㅎ

서갤뉴스 보신 듯? ㅎㅎ

엘리 첫 크말 나왔다가 퇴장할 때 서태지 서태지 연호하다가 살짝 엘리 연호 하고..

두번째 크말 끝나고 오빠님이 선창 엘리~ 해주심. 

이후 모두가 엘리 연호!!

아. 그리고 엘리 들어갈 때 오빠님이 엘리 가운데 데려와서 엘리 인사! 이러고 둘이 같이 인사. ㅎㅎ

이거 좀 귀여웠음. 엘리 어깨에 손 하고 무대 끝까지 데려다 줌. 

이뻐하시는데 막 느끼짐 ㅎㅎㅎ

들어가시면서 엘리 언니오빠들 어때? 못생겼어? 늙었지? 그렇게 노인네는 아니야~

뭐 이런 이야기들을 ㅎㅎ 여기서도 뭔가 서갤 눈팅의 흔적이.... ㅎㅎ

오래 기다리게 해서 의자를 준비했다고 그런 말도 했는데. 언제 했드라;; ㅋㅋ

암튼 이후 비방용 시작. 

필승이랑 내맘이야 중에 고르라고 하시면서 환호 유도..

필승 하니까 사람들이 환호 와~~ 내맘이야 하니까 와오나오아나ㅏㄴ

아무래도 내맘이야는 라이브를 많이 안해서 대부분 내맘이야를 원하신듯??

암튼 그러곤 다시 모두 두개다! 두개다! 를 외쳤고 결국 두개다 부름. ^_^

노래 하시기 전에 뫼비우스 공연때 필승의 난 얘기를 하시며 재연하시겠다고..

그때 오빠님 정말 당황스러우셨었나봐요. ㅋㅋ

뫼비우스때 관객 반응 싸늘해서 왜그런지 그땐 진짜 몰랐다고...

필승 잘 부를 수 있는 사람 손 들어 보라 해서 어떤 여매냐가 올라오셨고

자기소개.. 대전에서 온 누구누구입니다 했고요~

멀리서 오신 분이 계타셔서 다행이다 전 생각했어요 ^^

암튼 그렇게 필승 시작했는데 매냐님 엄청 잘하시던데요!!!

굿굿~~~~ 최고였슴돠!!!

평소에 필승 좀 불러 보신 분 같았어요!

오빠님도 엄지 척 해주셨어요 ㅎㅎ

이어서 필승 불렀고요.  이때부터 서오빠님 기타 메십니다~~~~~

필승이랑 내맘이야땐.. 거의 미쳐있어서 기억이 없어요. 

죄송합니다. 꾸벅. 

그러고 멘트 많이 하셨는데 크리스마스에 뭐하냐고 하시고 항상 점 찍었는데 이번엔 계획 없다구..

하셨다가.. 사실 있다고 ㅋㅋ 곧 만날 일 있을거다 뭐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인사하고 들어가셨다가 이후에 다시 나오셔서 등장씬 다시 촬영했는데. 

그때 들어가시면서 무대에 다시 올라오니 노래 하고싶다구 하셨는데 안하셨구요. 

시간이 많이 딜레이되어서 후다닥 끝내는 분위기였어요. 

아무래도 대관시간 같는 것도 있겠죠? ㅎㅎ

아 뭐 더 엄청 많았는데 비루한 기억력은 여기까지요. ㅜㅜ

전투때 일단 내맘이야 부를 듯 하네요. ㅎㅎ 아싸~~~~

오늘 전투 예행연습 제대로 했습니다. 

전 집에서 10시 반에 나서서 지금 막 들어왔는데요.. (중간에 배터리 다되서 집에 오자마자 추가 작성함)

하루 온종일을 아주 오빠님께 바친 하루였네요. ㅋㅋ 

아주 보람차다는!!!!!!!!!!!!

간단 후기 쓰러했는데 넘 길어져서 죄송해요  ㅜㅜㅜㅜ

 

댓글목록

lovely W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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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가서 눈물흘리는데 ㅜㅜ
그림이 막 그려지네요.... 후기감사해용..^^

조제_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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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마이클 잭슨 허그 영상 얘기 하시면서 그런거 자기도 하고싶다구.. 하시면서 두 팔 벌리시는데.. 거기있는 모두를 안아주시는 느낌. 이렇게 감동적인걸 후기에 빼먹다니!!!!!

은찬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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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태지대장의 인간적인 오습을 본거같아서 지금도 장이 안오네요

로자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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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_님  저두 거의..  태지오퐈께 바친 하루였지만..
집에 오고 나니..사녹생각에
잠못 이룰듯합니다..

버퐐로니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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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방용 필승과 내맘이야를 볼수 있는 방법은 진정 없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