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에 서태지 노래를 노래방에서 불렀다가 망신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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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교생실습끝나고 교생분들과 같이 회식한 뒤에 노래방에 간걸로 기억합니다.
한사람당 한곡씩 불러라도 하길래 저도 선곡했습니다. 이건 다들 알거라 생각하고 필승을 선곡.
음악이 딱 나오길래...진행하다가 샤우팅 부분이 시작.
"정말 난 바보였어. 몰랐었어.~~~~(다 아실거라 봅니다.)"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졌습니다. 그 분위기란게.
"이 샘 도대체 무슨 노래를 부르는거야? 술 덜깼나"
15명의 교생샘들중 이곡을 아는 샘은 저랑 제 후배한명 뿐이었습니다.
갑자기 부르는 와중에 끄길래 저도 깜짝 놀랬는데 주도하는 교생샘 왈.
"아이구 선생님. 술 아직 덜 깨신거죠?"
이렇게 되니 저도 황당. 후배는 그랬습니다.
"형님 쟤들 우리보다 8살정도 어리잖아요. 서태지를 모를수도 있습니다. 걍 이해하세요."
저는 사대가 아닌 교육대학원을 거쳤기때문에 나이가 좀 많았죠.
쩝...이런 황당한 경우땜에 요즘은 노래방에 갈땐 코드가 맞는 사람들끼리 갑니다.
댓글목록
순무님의 댓글

분위기 싸한건 저도 몇번 겪어봐서 그렇다 하더라도 중간에 꺼버린건 비매너네요..
나이도 한참 어린 사람이..
강사이님의 댓글

어린아그들이 어르신 노래부르는데 중간에 끈다라
H.M태지팬님의 댓글

ㄴ아..안그래도 제 후배도 그런 얘길 했었습니다. 버릇없다고.
버퐐로니까님의 댓글

ㅎㅎㅎ순간 그 상황이 그려져서요. 본인보다 나이어린 사람이 노래를 불러도 동의없이 끄는건 예의가 아닌데...그 아그는 참 비매너였네욤.(분노)
리밋님의 댓글

노래를 모른다고 해서 끄다니.. 그건 기본적인 매너에서부터 마이너스네요.
교생실습을 하신게 그때면 지금쯤은 선생님이시겠네요..!!! 저 선생님이 되는게 꿈인데!!! 우와!
H.M태지팬님의 댓글

ㄴ정규임용이 안된 선생일뿐입니다.^^; 계속 도전해야죠.
지나씨님의 댓글

헐~~~~버릇없는 사람같으니 화나네요. 그건 비매너지만 노래방에서 필승을 처음 들으면 어쩔까 싶긴 하네요. 저도 예~~~전에 교생실습 재미있게 했었는데^^ 옛날생각 나네요
테에무우님의 댓글

기본이안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