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하루가 넉넉했던날 공항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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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받고싶었는데 대장한테는 말도 못꺼냈어요.
이번에 받을수있을까 엄청 기대했는데.. 너무 떨려서 간신히 카드만 전하고 챙겨간 앨범은 밖에 나와보지도 못하고..ㅠㅠ
카드는 다행히 받아주셨어요 주머니에 쏙 넣으셨어요^^ 오빠 고마워요~~~
우리매냐들이 열시반으로 알고있다고 말하니까 검정마스크쓰고 눈으로만 인사하시고 고개 끄덕거려주시고..^^
원래 촬영하면 안되는데 기다리는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어서 찍다가 제지당하고..그래서 부끄럽고 죄송스럽고 그랬어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뒷태들만 게다가 흔들흔들.. 나중에 사과드렸는데 이렇게 사진올립니다ㅎㅎ
제일 후회되는건 제대로된 인사말도 못건네고 동동거리며 쫄래쫄래 따라만 갔다는거예요.
억장이 무너집니다. 또 이런 기회를 만나기 쉽지 않을거같은데..
암튼 피부도 곱고 이쁘고 멋지더이다.. 정말 우리만 늙고 오빠만 그대로야. 우리도 가꾸자구요ㅋ
예전엔 뱅기 내려서 항공사 카 타고 이동하셨는데 오늘은 입국심사대까지 무빙워크타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이동하셨구요,
(추가-> 참, 그전에 검역관에서 노란종이 제출하셨는데 그때 예의바른 대장은 마스크를 살짝 내리고 얼굴을 보여주셨어요^^)
자동출입국 게이트로 금방 통과해서 에스컬레이터타고 거침없이 입국장으로 진입,
성큼성큼 나와서 세관신고서 제출하고 (추가-> 이때도 세관직원에게 살짝이 머뭇거리며 종이를 건네주심 무지 귀여워요)
우리매냐들이 기다리는 B구역으로 나오셨어요.
완전 순식간에 지나가버린거같아요. 지정출구 아닌데로 돌아서 나갈줄알았거든요. 뜀박질할 만만의 준비하고있었는데ㅋ
참 지난번엔 '퐐로들'이라고 말도 해주셨었어요^^;
암튼 오늘 너무 떨리고 좋아서 눈물날뻔했는데 주책일까봐 꾹 참았어요.
이렇게 써도 괜찮겠죠? 무대밖에서의 모습이라 자꾸 죄송한마음뿐.
옛날엔 공항퐐로들 더 있었는데 다들 근무지 바뀌신건가요?
저도 머지않아 이동할거같아 오늘이 더더욱 아쉽고 속상할뿐입니다. 집으로돌아오는길 두서없이 주절주절 끄적여봅니다.
참 매냐들끼리 사진보며 기다리다가 우리 서밴멤버들 다봤네요. 너무너무 다들 친절하심^^
저는 전투력이강한퐐로는 아니였는데 약해진 전투력에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싶어요.
눈팅만 하던 제가 글도 남기고, (614인데 자꾸 602로 알고계서서 엇갈릴까봐 얼마나 걱정했다구요. 우리는 물론이고 오빠가 우리없음 실망할까봐ㅎㅎ)
연말이벵 모금도 해보고,
오빠 우리 여기 있어요!!!! 절대 안변해^^
댓글목록
Dr.JSM.님의 댓글

(사랑)(축하)
버퐐로니까님의 댓글

귀욤미 대장 휘리릭~~^^♥
kel님의 댓글

아... 저렇게 가까이 있을수 있는걸 알았다면 나도 갔을걸요... T T 넘 부럽군요~
lovely Won님의 댓글

최고네요~~~
83박깨순님의 댓글

우리도 예쁘게하고 오빠만나러가요^^ 다녀오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오빠랑 눈인사도 하고 부럽네용^^
레이 가르스님의 댓글

고생하셨습니다 ^^
레야님의 댓글

수고하셨어요!!! ㅠㅠ
청마님의 댓글

추운데 공항가셔서 이런 예쁜후기도 남겨주시고^^ 그저 고맙네요!! 오늘 오빠도 보시고 ^^잘하셨쎄요!! 궁디팡팡 ㅎㅎ
대장안에서하나님의 댓글

다른분 후기에서도 다들 아시겠지만,오빠가 차타고 갈때 우리를 위해서 창문을 두드려 주셨어요^^ 제 동영상에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너무너무 귀여우심^^
Only태지님의 댓글

끝까지 매너짱인 대장님~ 매냐분도 고생하셨어요~
하늘타리님의 댓글

^^궁디팡팡
오랜팬이제야님의 댓글

오빠도 님도 넘 멋쭤요!!
@너굴님의 댓글

아~~아까 7시55분 도착이고 항공편 제대로 알려줬던 공항매냐군요! 그덕에 10시로 알고 있던 매냐들이 살았어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지나씨님의 댓글

완젼 가깝네요 부럽삼(사랑) 고생하셨어요^^
서블리앤버블리님의 댓글

매냐님도 수고했어요. ^^ 궁디팡팡 드려요 ㅎ
대장안에서하나님의 댓글

KE614라고 소심하게 서쪽에 댓글 달았는데 아무래도 홍콩에서 같이탔다는 말땜에 묻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사이 시간 늦추셨나 했다눈..
쌀집아짐 ^^님의 댓글

감사합니다..진정으로 오빠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느껴져서 마음이 다 아립니다...이런 순간이 얼마 없다는 걸 아는 그 순간에도 발을 동동거렸다는 얘기에..제 마음이 다 아리네요..태지오빠..우리 이렇게 많이 컸어요..너무 커버려서 예전의 철없던 시절이 그리울정도로요...오빠도 우리들 마음이 다 아시죠? ^^ 우리 언젠간 더 편한 마음..모습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볼 수 있겠죠^^*( 그게 전투라고 굳게 믿쑵네다~ 전투에서 봐용~~
영원히 매냐님의 댓글

제가 님글을 진작 봤어야하는데 10시 넘는건줄 알고 천천히 나가려다 가지도못했네요ㅠㅠ ㅋ 님 진짜 수고하셨고 멋져요~!
너와함께한시간속에서님의 댓글

이쁘네요. . 님도 우리 오빠도. .
오늘 공항간 매냐들 큰절이라도 하고 싶네요
산다람쥐야님의 댓글

에고 고맙습니다 ㅠ.ㅠ 머리속으로 하나하나 다 상상하며 깨알같이 다 읽엇네용 ㅠ.ㅠ 저도 담에는 꼭 입국마중나갈거랍니다^^ 오늘 님 아니엇음 밤에 인천공항 갈뻔햇네용 ㅋㅋ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아앗!! 제 글 다시 읽다가 실수로 지웠어요ㅠㅠ
님!! 오늘 너무 추운데 고생하셨구요~~ 그래도 님이 거기 계셔서 너무 든든했어요!!! 감사해요!!!!
서블리와버블리님의 댓글

아이쿠 저위에 저랑 닉넴비슷한 분이 계셔서 제가 댓글 남긴줄ㅋㅋ 암튼 감사히 잘봤습니다. 오빠 실망할까싶어서 더욱 열심히 기다린 그마음이 전해져 너무 고마워요♥
너와함께한시간속에서님의 댓글

동 영상도 올려주세요...네.......ㅎ
라이크님의 댓글

ㅜㅜ 아항.공항매냐~~~라니 부럽사와요ㅜㅜ
오빠빠 보곱당♥♥♥
삼각 커피우유님의 댓글

많이 추웠을텐데 이렇게 후기까지 올려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피터팬증후군님의 댓글

팔로들도 전같지 않게 바빠져서 ㅡㅜ 부양해야 할 가족도 생기고.마음이 있어도 몸이 쉽게 가지 못하는... 못한다고 표현하고 싶네요.절대 마음이 변한게 아니라~
T와나님의 댓글

후기 한자한자잘읽었습니다 ^^♡
태지뿅뿅님의 댓글

멋져요 얘들좀더크는 10집때는 저도 열정적으로 활동해보고싶네요 그땐. 마흔살 육박하겠지만ㅠ공항도 꼭 갈거에용 멋집니다 오빠도 매냐도~^^
영원01♪님의 댓글

오빠랑 대화도 하시고 우와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