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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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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221호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2-0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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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또래 친구들에 비해서 잔머리 삐져나오는 게 엄청 많거든요. 오늘 세수하려고 이마를 팍 깐 순간... 허걱...!!!! 이젠 이마선과 약 몇미리 떨어진 지점에도 머리털이 나네요. ㅠ.ㅠ 그래서 한때 어무이께 질문을 했죠. "어무이 난 왜 이렇게 잔머리가 많어?" 그러자 어무이 왈 "어릴때 머리 안 밀어 줘서 그래~ 너 어릴 땐 머리숱 엄청 적었어" 그러면서 애기때 머리를 밀어 주면 머리가 깔끔하게 자란다고 그러더군요. 제 동생은 한 번 밀었었는데, 엄청 머리가 깔끔해요. 그래서 궁금한 건... 매냐 어머님들, 이 속설이 진짠가요? ㅜㅜㅜ

댓글목록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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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잘 모르겠지만 잔머리 앞 머리 쪽에 잔머리 많은 거 부러운데여~ 여자들은 머리 묶을 때 잔머리가 많이 나와야 이뿐데.. 전 많은 편은 아닌 거 같아서...ㅡㅡ;;

221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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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더 어린 꼬꼬마 땐 잔머리도 스트레스였어요 ㅋㅋㅋ 기껏 엄마가 예쁘게 머리 땋아 주면 오후 되어서 잔머리 땜에 머리 망가지구 그랬는데... ㅠㅠ

넵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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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 적 할머니 말씀이, 옛날에 이마 반듯하게 예뻐 보이게 하기 위해 (댕기머리, 쪽진머리용으로) 줄맞춰 이마에 난 잔머리를 모두(!) 뽑는 게 할머니 어릴적 젊을적 유행이었다합니다 (일제시대). 뽑으세요 ㅎㅎ
전에 육아 정보를 보니 밀어주고 안밀어주고 뭐 그런 거 전혀 머리카락이나 머리숱 등에 관계없다고 하데요.

태지서포터^^v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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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머리 끝은 보통 가는데 비해 이발하고 나면 머리가 빳빳한 느낌이 나잖아요. 배냇머리는 자르고 나면 마찬가지에요. 자른 단면이 모발 끝보다 굵기 때문에 머리를 밀어주면 머리카락이 굵어진다고 오해하게 되는거에요.

빅팀살려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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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요~ 전 20대 중반남자인데 어렸을때 머리 숫이 많아서 꿉슬까지 있어서 배추머리?? 같았는데 지금은 머리 숫이 좀 줄어서 단정할 정도로 되다 보니 탈모 될까봐 걱정이긴 하네용~

oopooqo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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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설은 속설일뿐....ㅋ 머리를 밀고 안밀고 근거없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