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기레기의 악마의 유도신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새치마녀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2-03 15:08

본문

http://rigvedawiki.net/r1/wiki.php/기자/비판#s-1.1

 

예를 들어서 베트남 전쟁 때 미국에서 반전 여론이 강해지자 미국 언론사들이 여기 맞춰서 기사를 쓰는데 기자가 길 가는 미군 병사를 붙잡고 뜬금없이 오늘 기분이 어떠십니까? 같은 엉뚱한 질문을 하여 '기분이 좋습니다' 혹은 '좋지 않아요' 같은 답변을 받으면 편집 과정에서 미군의 폭격으로 죽은 민간인이나 학살 장면 뒤에 이어붙이기하여 전혀 다른 내용을 만드는 경우도 허다했던 것이다. 즉, 뉴스나 신문을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해당 미군 병사의 발언은 마치 미군의 폭격으로 죽은 민간인에 대한 소감을 말하는 것으로 보일 수밖에... 물론 그런 내용으로 말하지 않은 해당 병사들은 미치고 팔딱 뛸 노릇(...)[2][3] 그나마 이 정도면 다행이고 기자에게 확인사살 소감을 말하도록 시켜서 병사들도 원하지 않는 전쟁이나 잔혹한 참상에도 상관 않고 기분 좋다는 병사들 같은 이야기를 더 하게 시키면... 그리고 이런 일들은 일반인, 연예인, 정치가들에게도 쉽사리 일어나는 일이다.

===========================================================

 

제가 보기엔 배순탁 씨 인터뷰도 그런 케이스에 해당되는 듯합니다.

밑에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김학선 과거 전력이 화려해서요.

옛 팔로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장 경계해야 할 필자가 김학선입니다.

일부러 팬들을 자극해서 거친 반응을 이끌어 내고 이간질시키는 게 김학선의 특기거든요.

밑에 글에 제가 언급했지만, 이티피 때 YG 패밀리 출연에 대한 불만 얘기한 걸 인디 밴드 출연에 대한 불만이라고 왜곡해서 서태지 팬들과 인디신을 이간질시켰습니다.

그런 과거 전력으로 보아 이번엔 배순탁 씨에 대한 거친 반응을 유도하여 '서태지 팬들은 이런 훌륭한 평론가의 의견도 인정 안 한다'는 식으로 여론 몰이하려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팔로와 무관한 부분에서도 김학선은 평이 안 좋아요. 음악에 관심 많은 어떤 분이 김학선 씨 책 읽어 보고 너무 재탕 많이 해서 실망했다고 하더라고요.

반면 배순탁 씨는 비교적 편견 없이 음악을 자세히 듣고 좋은 글을 쓰시는 분이니 이번 인터뷰 때문에 오해하시진 마셨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테이크세븐님의 댓글

no_profile 테이크세븐 회원 정보 보기

당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최고의 평가 극찬을 받았던 음악들이 훗날 재(?)평가 되고 사실관계를 떠나 각종 표절시비 등으로 논란거리가 되는것만으로도 참 마음이 아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