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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전과 현재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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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H.M태지팬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2-0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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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에서 서태지가 비중있게 다뤄줬으면 하는 바램은 저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20년넘게 좋아한 뮤지션이 피날레를 장식하거나 무대를 사로잡는다면 그것보다 더 보기좋은건 없겠죠.

 

하지만...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드 시상식은 절대 원맨(원밴드)를 위한 무대가 아닙니다.(사견을 붙이자면..아시아 뮤직 어워드라는 이름부터 코리아 뮤직 어워드로 바까야한다고 봅니다. 아시아 최대 음악시장인 일본을 빼놓은건 모순입니다.)

 

장소도 홍콩입니다. 중국사람들이 과연 서태지를 어느정도 알까요? 중국팬들이 아는 한류가수는 이미 정해져있습니다.

 

1990년대 중반이라고 한다면 서태지의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오죽하면 방송사들이 연말 시상식땐 서태지와 아이들 순서를 맨뒤로 놔두겠습니까.ㅋㅋㅋ 방송출연 몇번 하지도 않은 3집활동때도 서태지는 130만장을 팔아치우면서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철저한 시장논리로 한다면 말입니다.

주요 무대는 아이돌의 차지입니다. 엑소가 빠진다면 중국팬들의 실망은 대단할겁니다. 서태지는 한곡정도?(크리스말로윈)만 부르고 무대밑으로 내려갈겁니다. 엑소가 4곡정도 하겠죠.

 

그리고 빠질수없는 퍼포먼스. 트러블메이커 3이 나올지 누가 알겠습니까?ㅋㅋㅋ  해외뮤지션 초대에서 시간 뺀다면 뭐..

 

그런 아이돌 무대에서 서태지를 본다는것 만으로도 이미 성공입니다.

 

몇몇분들의 말도 안되는 기대에 찬물끼얻어서 죄송하구요.

 

저는 현실자체를 두고 한말입니다. 지금은 1990년대 중반이 아닌 2014년입니다.

댓글목록

Dr.JSM.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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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이고 data 상 H.M태지님의 말에는 동감하지만~ 대장이 MAMA에 나온다는 것 자체도 큰 뉴스이고 MAMA측에서도 이슈로 삼고 있으니~ 매냐된 입장에서 여러가지 바램들이 있는거죠~ 우린 대장매냐잖아요 ㅎ
너무 기대치들이 커져서 걱정되는 맘은 이해하지만 ㅎ 다들 현재를 이해하고 있을꺼에요 우리 매냐들은^^  (룰루랄라)

태파님의 댓글

no_profile 태파 회원 정보 보기

저는 20년전은 모르고요 아이돌 무대에서 대장 본다는것만으로 성공이라는 말은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모르겠지만 (대장이 성공했다는것은 아니겠죠?) 안변해라고 얘기하면서 늘 기대하는 마음이 있는것이 당연해보입니다 20년은 커녕 한 6년본 사람은 왜 이런게 섭섭한지 모르겠습니다

아침의눈꼽님의 댓글

no_profile 아침의눈꼽 회원 정보 보기

여기서 누가 서태지의 옛날만큼의 비중과 대접을 바라던가요? 누가몰라요? 한물간 아이콘인거?다만 우리가 기대하는건 타지역 타팬들에게 한국의렌젼드~ 이런게 서태지다~ 아직 살아있다있다 정도입니다 님이 뭔가 착각이 심하신거 같으네요

태지오토모빌님의 댓글

no_profile 태지오토모빌 회원 정보 보기

공연 시작도 안했는데 몇곡을 부르시는지 시대가 변했으니 몇곡 안부른다는 둥.... 그냥 보죠.... 그래도 해외에서 노래부른다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스토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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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기대하는게 아니라 기사보고 기대하는거에요... 아이유랑 그... 이름 모르겠지만 아이돌 랩퍼랑 콜라보 한다 잖아요.. 그럼 소격동 컴백홈... 그럼 솔롤로 크말 하나정돈 하지 않겠냐는 논리에요... 글쓴님이 뭔말 하려는지 알겠는데 한곡은 아니라는거에요... 그리고 저도 무조건 빠돌이는 아니지만 여기는 대장을 인생 그 자체로 받아드리는 분들이 많아요. 그들의 기대를 밟아보릴 이유는 없어요. 님만 똑똑한거 아네요.

nlz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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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게 왜 말도 안되는 기대인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마마서 특별무대라 칭한 공연은 적어도 15분이상은 줘요.. 그리고 엑소보다 팬의 수가 적다해도 엑소무대보다 기대를 하며 바라보고 있는 사람은 훨씬 많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