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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야~ 나 남잔데 서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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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무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1-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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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조금 전, 방금 꾼 꿈입니다..

 

디너쇼나 결혼식장에서 보던 동그란 테이블들이 있는 공연장(?)이었어요..

 

노래를 부르던 대장이 갑자기 비상구 밖으로 나가버리더라구요..

 

사람들이 당황하며 대장을 쫓아서 대부분 다 나가버렸어요..

 

나는 앉아 있는데 10초? 20초 쯤 뒤에 다른 문으로 제 쪽으로 걸어오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앉은 테이블로 걸어오시고..

 

저는 놀라서 어버버 하고 있고..

 

정신을 차리고 방금 어딜 갔냐고 하니까 뭐 좀 사러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손에 검은 봉지에 뭘 들고 있었는데 뭐 정신이 없어서 그냥 잊혀졌구요..

 

상기된 표정으로 대화를 조금하다가 (아~ 대화 내용이 기억이 안나.. -_-;;;;)

 

정신을 차리고 대장을 만지고 싶어서(?) 얼른 손을 잡았어요..

 

악수를 한 게 아니고 제가 두 손으로 대장 손을 감쌌는데요..

 

이내 대장도 제 손을 감싸주시더라구요..

 

한 가지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었던 건 대장 손이 아~주 따뜻했어요..

 

그 느낌이 아직까지 남아 있네요..

 

그리고 작은애가 어린이집 안간다고 울어서 깨버렸어요.. (참고로 제가 야간 근무하고 새벽에 집에와서 잠이 들었거든요.. 잠든지 한 시간 반 정도 뒤에 깨버림.. 그 사이에 대장 꿈을 꾼거고..)

 

꿈 속에서라도 대장을 만져봐서 좋았네요.. (우리 오해하지 말기.. ㅡ.ㅡ+)

댓글목록

maniy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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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ㅋㅋㅋ 오해할꺼야~ ㅋㅋㅋ 체온이 느껴졌다니.. 부럽네~

수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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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야기만 아니었으면 오해할 뻔 했어요 ㅎㅎㅎㅎㅎ 로또 하나 사세요

only1태지~♥님의 댓글

no_profile only1태지~♥ 회원 정보 보기

사녹못가서 손못잡은게 한이 맺히신듯...^^ 서느님이 손도 잡아주셨는데 로또라도 사셔야 하는거 아니에요!?

영원히 매냐님의 댓글

no_profile 영원히 매냐 회원 정보 보기

저두 그 검은봉지.. 라면 생각났다는ㅋㅋㅋㅋㅋㅋㅋ아~~~난 왜 내꿈엔 왜 안타나나주시는지ㅠ 꿈에서도 만나기힘든 오빠님ㅠㅠ 꿈인데도 부럽네요ㅠㅋㅋ 저도 손길을 느껴?보고싶어요ㅋㅋㅋ 하필 그때 깨셨다니.. 얼른 다시 주무셔서 꿈 이어주세요~그 다음얘기가 어찌될지 궁금ㅋㅋㅋㅋㅋㅋㅋ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no_profile 유별난여자 회원 정보 보기

서몽=길몽^^ ㅎㅎㅎㅎ 2제가 수영장에서 오빠와 노는 꿈 꾼 건 나만의 비밀로~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