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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울컥한 '내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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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별님달님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1-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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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연말콘 이벤트 투표에 참여하면서 떼창으로 뭐가 좋을까 고민하면서 들은 '내 모든 것'

지금 보니 '내 모든 것'의 가사가 지금의 제 마음인 것 같아요...

최근 여러모로 힘드셨을 오빠한테 어떻게든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맘이었는데...

20여년 전의 오빠 노래가 이렇게 딱 들어맞는게 신기하네요...

음악은 참... ^^

혼자 따라부르면서 울컥했어요...ㅠㅠ

오빠의 마음도, 팬들의 마음도 이렇게 같을 것 같아요...

 

"그렇게도 힘들었던 수많은 사연들을 이제 사랑으로

   그대 앞에 나의 모습 보이리라."

"내 모든 것 당신께 말해주고 싶어. 작은 마음 드리리라..

 나는 항상 그대의 마음 곁에 있어. 소중한건 너이기에"

 

 

 

가사 하나하나를 마음에 새기며 전문을 적어봅니다...

 

그렇게도 힘들었던 수많은 사연들을 이제 사랑으로

그대앞에 나의 모습 보이리라

나의 진실을 말해 주고파

하지만 나는 네 흐르는 눈물을 차마볼 순 없어

내 모든 걸 당신께 말해주고 싶어

작은 마음 드리리라

나는 항상 그대의 마음 곁에 있어

소중한 건 너이기에

나 YO 언제나 너에게 말을 하지 못하고 그냥 눈빛이 마주칠땐 고개 돌리며 다른 얘길 하네

나 YO 마음을 주고싶어도 줄 수 없는 나의 이 아픈 마음을 너는 아는지 나의 진실을 이해하는지

소리없이 울다지친 슬픈 내 모습을 그저 바라보는

그대 앞에 나의 모습 보이리라

애써 미소를 내게 보이는 슬픈 너의 눈빛을 이제는 다시 바라볼 순 없어

내 모든 걸 당신께 말해주고 싶어

작은 마음 드리리라

나는 항상 그대의 마음 곁에 있어

소중한 건 너이기에

 

 

댓글목록

영원히 매냐님의 댓글

no_profile 영원히 매냐 회원 정보 보기

저도 내모든것 들으면 눈물나요ㅠㅠ이번 컴콘때 내모든것 하신다고했을때 놀랍기도하면서 나무 좋았던...부르실때 뛰면서 울었어요ㅠ이십년도 더 전에 만든 노래인데 정말 어쩜 요즘맘이랑 딱 들어맞는지ㅠㅠ 당시 중학생때 들었던 그때 감정과는 또다른 그마음이 더 잘 와닿는거같아요 오빠 노래는 그런 매력이 있는거같아요ㅠㅠ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no_profile 유별난여자 회원 정보 보기

또 불러주셨음 좋겠어용~~ ㅠ 그럼 우리 다 같이 아주아주 크게 불러서 오빠 울릴텐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