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행복에 겨워 9집 활동의 끝에 대해 생각지 못했어요. 밑에 글들을 보니 급우울해지네요..ㅠㅠ 단순히 슬프다는 감정이 아닌.. 9집 활동이 끝난 후의 그 허무함과 공허함.. 그렇게 시간이 흐를수록의 익숙해짐과 무뎌짐.. 우선은 다음 음반에 대한 기대보단 아쉬움과 기다림에 대한 걱정이 앞서네요..ㅠㅠ 일장춘몽처럼.. 아주 잠시 꾼 하룻 밤의 꿈같은 지금 순간들을 또 다시 추억거리 삼아 기나긴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야겠죠? 깨기 싫네요ㅜㅜ 깨지 않는 건 불가능하니.. 좀 더.. 조금만 더.. 오래 이 꿈을 꿀 수 있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