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에서 생각나는 마왕과 노브레인이 만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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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창 고스 들을 때 초대 손님이 노브레인이었거든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6집 때 순대 퍼포먼스 때문에 버팔로들에겐 공공의 적!
그레서 저도 불편한 맘으로 방송을 듣고 있었는데, 얘기 도중 마왕이 대장 얘길 꺼냈고, 노브레인 멤버가 '그 친구...'하니까 갑자기 마왕의 일갈. "서태지가 형이예요!"
그 순간 갑자기 깨갱 모드 되는 노브레인.
근데 전 그때 노브레인에 대한 미움이 눈 녹듯이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마왕이 그떄 그 퍼포먼스 얘길 꺼낼 때 당황하는 모습을 보니, "얘네도 그래도 양심은 있구나" 하는 느낌이랄까...
그때 대장에게 사과했고요, 여담입니다만, 나중에 노브레인 전 멤버 차승우도 그 퍼포먼스는 솔직히 지나쳤다고 인터뷰에서 사과해습니다.
새삼 마왕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움을 느끼네요.
댓글목록
차노찬호님의 댓글

ㅋ 맞아요..신해철씨는 항상 ..서로를 감싸주는 성격이였던거 같아요...그런데 노브레인..지금 멤버들은 관렬이 없다고 할진 몰라도...그렇게 상업적이라고 들먹 거리면서 영화나오고 예능나오고 씨에프찍고...그건 뭐 자선활동인지 묻고 싶네요..ㅋㅋㅋ
피터팬태지님의 댓글

마왕 보고싶어요 ㅠㅠ
영원히 매냐님의 댓글

아 그런 마왕인데...떠났다는게 믿기지가 않아요 ㅠㅠ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노브레인은 이제 마 됐고 ... (2000년 때부터 싹수가 ㅡㅡ;; 이 사람들이야말로 전형적인 자격지심밴드이므로. 인디를 오히려 욕먹이는 밴드라고 봄).
아... 마왕.......ㅠㅠㅠㅠㅠㅠ 보고싶네요 ...ㅠ
Cheshire_Taiji님의 댓글

마왕 방송에 나왔었군요 ㅇㅇ 들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