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ㄷㅊ씨가 팟캐스트에서 본인이야기안하고 다른 분 이야기를 실컷 하셨나 봅니다 들으면 열받을 거 같아 방송은 안들었는데 왜 태지형 이야기 아니면 풀 썰이 없었나 봅니다 참 재미있네요.... 한편으로는 태지형님이 굉장히 핫한 슈퍼스타임을 증명해주는 거 같고요.... 같잖은 잡설 좀 나불대겠습니다 (ㅅㄷㅊ같은 분들에겐 제 말이 그렇게 들리겠죠?) 데뷔 때부터 음반활동때마다 음악 이야기할때면 누구 누구에게 영향받았다 말 한 사람이 태지형입니다 1집때의 밀리바닐리가 그랬고(난 알아요) 2,3집때의 마이클잭슨이 그러하며 (죽음의늪,아이들의눈으로) 4집때의 사이프레스힐 스매싱펌킨스가 그리하죠 (컴백홈,슬픈아픔) 지금 인터넷 시대에 대두된 게 아니라 태지형 데뷔때마다 꼬박꼬박 이야기해준 겁니다.. 당연히 표절도 아니며 영감을 준 곡들일 뿐이죠... 난알아요의 경우는 블로그에 분석해놓은 글이 있던데 코드진행도 다릅니다... 6집때 태지형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런 인터뷰를 했죠... 자신은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한다고 하면 그런 장르의 음악들을 똑같이 수십번 수백번 연주해보고 한다고요... 그래야 비로소 그 장르를 이해할 수 있다고...그러고 나서 본인음악에 대한 공부를 하는 거죠 위의 글이 흔히 안티들이 말하는 난알아요 데모버전에 대한 대답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92년 당시에 인터넷만 없다뿐이지 팝음악에 대한 활성화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 대중들이 쉽게 받이들였던 시대인데... 난 알아요 가지고 물고늘어지는 거 보면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밀리바닐리는 그당시에도 흑인음악듣던 사람들이면 누구나 아는 흑인듀오였거든요 그리고 ㅅㄷㅊ씨 최근에 책내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것도 하나의 노이즈마케팅이라고 보아도 될까요?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은퇴선언이란 곡을쓰면서 숱한 논란을 만드셨던 분이 누구였죠? 전 태지형이 정말 대인배라고 생각합니다 그 가늠할 수 없는 그릇의 크기에 제가 서태지 팬임이 자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