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에 대한제국이 빼앗긴 날이고

또 오늘은

담이 아부지 김포 공항에 입국 하시던 날인데.....

나에겐 기쁘기도 가슴 아푸기도 한 날이네요....

그 어떤 모습도 아닌

공항에 족자 한개 들고 단발머리로 입국하던

그모습에 반해 아직도 서태지의 여자로 살고 있습니다....

내 모든 비번은 서태지이지....ㅋㅋ

안 그럼 외워지지가 않그등......ㅋㅋ

존재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사람....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항상 곁에 있는 사람.....

늘 마음속에 아니 내 세포 하나하나에 살아 있는 사람.....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느낄 수 있음에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서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