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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4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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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1-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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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사교적인 사람 우리는 사교적인 사람들에게 자연히 끌리기 마련이다. 폐쇄적인 성격이거나 낯을 가리는 사람들보다는 말을 붙이기가 쉽기 때문이다. 물론 탁월한 대화 능력으로 상대를 편안하게 해준다고 해서 깊이 있는 관계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근접성과 마찬가지로 붙임성은 깊이 있는 관계로 발전할 잠재성에 불을 붙여준다. - 칼린 플로라의《깊이 있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중에서 - * 사교성. 중요한 재능이요 엄청난 경쟁력입니다. 내가 먼저 다가가야 합니다. 내가 먼저 미소로 다가가 상냥한 말을 건네야 합니다. 내 마음 안에 사랑과 감사, 기쁨의 엔진이 잘 작동돼야 가능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996b37217cd74a349ab57997de5&name=IMG_0516.JPGdownload?fid=64224996b37217cd176e49ab5798cfe5&name=IMG_0517.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바깥이 많이 춥긴 해도 이렇게 2D로만 보는 풍경은 맑고 화창해서 상쾌한 기분이네요. 어제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드라마나 예능 보느라고 자정 훌쩍 넘어서 자는 바람에 피로가 누적되었던 관계로, 다른 때보다 훨씬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새벽에 화장실 간다고 잠깐 깼다가 잠시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평소보다는 훨씬 많이 잤어요. 그래서 금요일임에도 누적된 피로는 느껴지지 않고 컨디션이 아주 좋습니다. 제 시간에 일어났으나 컴퓨터 켜서 뭔가 좀 하다가 출근 준비가 늦어지는 바람에 평소 타던 시간의 광역 버스는 타지 못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 버스를 타느냐 못 타느냐에 따라 늦었다 안 늦었다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으면서 어떻게든 시간 맞춰 이 버스를 타려고 아둥바둥 했었는데, 요 며칠 이거 몇 번 놓치고 나니까 또 별 생각이 안 들데요? ㅎ "타면 좋고~ 아니면 뭐 다음 거 타고~ 에헤라~" 이렇게 됩디다. ㅋ 그래도 그렇게 출근 시간 점점 늦춰지는 것보다 다음 주부터는 다시 그 버스를 타기 위해서 노력을 해봐야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여전히 추웠어요. 어제보다는 그래도 훨씬 낫긴 했지만, 도저히 시원하다 상쾌하다라고 표현할 수는 없는 추위였죠. 그나마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는 동안 어제 아침처럼 살을 막 잡아뜯는 느낌은 아니어서 다행이었죠. 오늘도 버스 안은 자리가 없어 서서 와야 했지만 아저씨께서 틀어주신 히터의 온도가 매우 적절해서 출근길은 훈훈하니 아주 좋았습니다. 배가 고파서 들어오는 길에 삼각 김밥을 하나 사 왔어요. 무슨무슨 치킨맛으로 사 왔는데 이게 은근히 맵네요. ㅠㅠ 먹을 때는 몰랐는데 뱃속에 들어가니까 얘가 뱃속을 싸~하게 만들고 있어요. ㅠㅠ 이럴 때 커피보다는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요기까지만 써 놓고 따뜻한 메밀차 한 사발 타 와서 추운 금요일 하루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그는 황량했던 마음을 다져 그 속에 집을 짓기 시작했다 먼저 집 크기에 맞춰 단단한 바탕의 주춧돌 심고 세월에 알맞은 나이테의 소나무 기둥을 세웠다 기둥과 기둥 사이엔 휘파람으로 울던 가지들 엮어 채우고 붉게 잘 익은 황토와 잘게 썬 볏짚을 섞어 벽을 발랐다 벽이 마르면서 갈라진 틈새마다 스스스, 풀벌레 소리 곱게 대패질한 참나무로 마루를 깔고도 그 소리 그치지 않아 잠시 앉아서 쉴 때 바람은 나무의 결을 따라 불어가고 이마에 땀을 닦으며 그는 이제 지붕으로 올라갔다 비 올 때마다 빗소리 듣고자 양철 지붕을 떠올렸다가 늙으면 찾아갈 길 꿈길뿐인데 밤마다 그 길 젖을 것 같아 새가 뜨지 않도록 촘촘히 기왓장을 올렸다 그렇게 지붕이 완성되자 그 집, 집다운 모습이 드러나고 그는 이제 사람과 바람의 출입구마다 준비해둔 문을 달았다 가로 세로의 문살이 슬픔과 기쁨의 지점에서 만나 틀을 이루고 하얀 창호지가 팽팽하게 서로를 당기고 있는, 불 켜질 때마다 다시 피어나라고 봉숭아 마른 꽃잎도 넣어둔, 문까지 달고 그는 집 한 바퀴를 둘러보았다 못 없이 흙과 나무, 세월이 맞물려진 집이었기에 망치를 들고 구석구석 아귀를 맞춰나갔다 토닥토닥 망치 소리가 맥박처럼 온 집에 박혀들었다 소리가 닿는 곳마다 숨소리로 그 집 다시 살아나 하얗게 바랜 노인 그 안으로 편안히 들어서는 것이 보였다 - 길상호, ≪그 노인이 지은 집≫ - * 한국일보 2001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물론 열심히 일해야죠. 며칠동안 열심히 한 덕분에 업무량은 많이 줄었습니다만 그 자리를 이내 스터디가 채웠습니다. ㅎ 오늘부터 스터디를 시작하는데 첫날인 오늘은 일종의 레벨 테스트 정도의 의미로 뭔가 숙제를 내주신다고... -ㅁ-;;; 스터디를 주도하고 강사 역할을 하시는 분께서는 "별 거 아니에요. 맘 편하게 하셔도 돼요. ^^"라고 하셨지만, 그건 그 분야에 문외한이나 다름 없기에 스터디를 신청한 저희에게는, 김연아 선수가 "자~ 이렇게 세 바퀴 도세요! 그게 트리플 토룹이에요. 쉽죠?", 또는 밥 아저씨가 "갈색과 녹색을 섞어 쓱쓱 문질러주면... 자! 겨울 나무가 됩니다. 찹 쉽죠?" 라고 하는 정도로 들릴 수 밖에요. ㅎ 일단 품에 안고 있는 업무부터 얼른 마무리한 후에 나머지 일과는 주어진 숙제를 열심히 하는 것으로 또한 알차게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맞는 주말... 이번 주도 참~ 시간이 안 갔기에 더욱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주말... -_-;; 이번 주말도 딱히 계획은 없어요. 아니 뭐 일단 거의 한 겨울 날씨로 갑자기 추워지다보니까 선택의 폭이 확 좁아지죠. 지난 주말처럼 가급적 집에서 보내면서 아들이 집에서 놀길 바라면 그냥 쭈욱 집에 있고, 아들이 답답하다고 하면 어딘가 한 군데 얼른 나갔다 오는 식으로... 전반적으로는 푹~ 쉬면서 재충전하는 시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오늘은 간만에 친구가 책도 빌려줄 겸 점심 먹으러 놀러 온대요. 새로 판타지 네 권을 구했다고 빌려준다고 하는데, 안 그래도 요새 읽을 책이 거의 다 떨어져서 살까 어쩔까 하던 차에 매우 적절한 타이밍이 아닐까 싶습니다. 날도 찬데 어제 저녁에 먹으려다가 못 먹은 곰탕이나 한 그릇씩 드링킹해야겠네요. 자아~~!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오는 주말도 모두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월요일 아침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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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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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태지만볼꾸얌님 :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셨죠! 자 그럼 힘내서 다시 대장을 찬양하는 한 주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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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모카빵빠레님 : 시 몇 편 올리는 건데요 뭐... ㅋ 하지만 詩가 정말 매력적인 장르이긴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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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태지뿅뿅님 :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태지뿅뿅님도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매냐님들도 언제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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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유별난여자님 : 주말 잘 보내셨죠? ^^ 새로 돌아오는 한 주도 잘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