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지금과는 달랐던 2000년 사전녹화가 떠오르는군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숲속의 파이터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1-09 17:17

본문

2 00년에 사전녹화 갔던 때가 추억이 되어 떠오릅니다.

7집때부턴 일 때문에 못 갔는데

이번에 오랜만에 신청하면서 예전의 추억을 써내려갑니다..ㅋ

애인이랑 콘서트가고싶지만 애인이 없어서

셀카봉을 모르는 서태지의 매냐답게 완전 철지난 음슴체로 씁니다.

 

2000년 울트라맨이야 때 사전녹화 처음 했고 나도 처음 감. 이땐 mbc만 출연.

(아 평화콘서트 kbs,

드림콘서튼가..환경콘서트에서 바뀐 이건 sbs에서 해서 각각 한번씩 나왔으나 사전녹화는 아니었음.)

근데 팬들은 줄서서 대기하다가 입장하고

슬래머들은 바로 입장 그것도 앞줄에 입장시킨다는 공지가 뜸

(팬들에게 슬램이 뭔지 알려주려는 차원에서).

사실 슬래머라는 단어도 없었거니와 그냥 슬램하는 락매니아들 먼저 들여보내는거임.

그때 나 포함 대부분의 팬들은 좀 부러우면서도 삐친 상황.

(난 빠운스나 쩜삥이나 헤드뱅잉만 하지

슬램은 그때도 싫어했고 지금도 싫어하기에 난 슬래머가 아니라고 판단. 아 왜 부딪쳐).

어쨌든 사전녹화장으로 갔음.

그때 내 패션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이때다싶어서 한 필승때 머리(내가 하니깐 양아치),

옷은 칼카니, mf, 푸부 등등 여기에 체인도 바지에 무겁게 달고 큰 팬던드까지 함.

사전녹화장에 도착. 줄 엄청 김.

근데 관리자가 나보고 "자 이 쪽으로 오세요"라고 함.

그 아저씨는 한 남자가 저런 패션을 하고 있으니

슬래머(그때 생각해도 지금 쓰면서도 오그라드는 단어)라고 생각했나봄

'어?? 난 슬래머 아닌데 히힛 ^^'라고 생각하며 바로 입장.

아싸 아주 좋은 자리에서 서태지를 보면서 놀았음

(좌우앞뒤에서 부딪히는 피곤함을 참으며).

그후로 사전녹화 때마다 팬들한테 걸리지 않을까 팬들 눈치보며

슬래머인척 바로 입장해서 놀았음ㅋㅋ

댓글목록

Only태지님의 댓글

no_profile Only태지 회원 정보 보기

6집때가 제일 놀기좋았죠. 또다른 세계를 보여준 6집앨범 고마워~

┃양갱┃님의 댓글

no_profile ┃양갱┃ 회원 정보 보기

맨날 선착순에 다다다 달려가고, 밤도 새고... 한겨울에 전투뛰면서 반팔만 입고 눈밭에 구르면서도 더워서 죽을뻔하고..ㅋㅋ 정말 즐거운 시간들이었어요..^ ^

떵우기님의 댓글

no_profile 떵우기 회원 정보 보기

그땐 공연 끝나고 나와서도 절대지존 서태지를 외치며 정말 신나게 놀았었죠.  서로 쓰레기 정리하며 정말 태지매니아답게 멋지던. . 지난 컴콘때 보니 많이 달라진듯해서 아쉬웠네요

지니주니님의 댓글

no_profile 지니주니 회원 정보 보기

그때 재밌었어요!! 그때 그  어여뻤던 울 매냐들 저처럼 아줌마된거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