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정보도 없이 영화를 접해야 전율이라던가 감동이 배가 되니까요. 필히 아이맥스가서 보시어요. 3D로 개봉안한건 잘한거같아요. 아바타이후 3D영화는 그냥 장난치는 수준이었지요. 간단한 소감평은 크리스토퍼 론란 감독이 Sf에 손을 대면 이렇게 나오는구나 보는내내 다크나이트 씨리즈 생각나더라고요 이야기를 풀어놓고 막판에 한방에 해결하는 스타일~~ 다크나이트도 액션보다는 스토리에 치중했던것처럼 인터스텔라역시 액션보다는 스토리에 중점을 두고 봐야 해요. 엄청난 액션을 기대하고 보다가는 실망할수도 있지만 저같은 SF영화광에게는 이런 이론적인 영화가 액션보다 더 많이 와닿아요. 오히려 액션은 그래비티가 더 강해요. 하지만 롤란에게는 마지막 무기가 있지요. 그 무기는 얘기 안할께요. 스토리보면서 추리하는 관객의 몫도 남겨놔야지요. 이영화에서 나오는 블랙홀이라던가 다차원적 우주는 이미 많은 영화에서 표현한것들이라 그렇게 생소하지는 않아요. 3시간동한 정확히는 전반부 빼면 1시간50분동한 우주여행하다가 지구로 귀환한 느낌이네요. 영화에서 표현하는 지구와 지금의 지구 그렇게 달라보이지 않아서 기분이 암울하지만 인류는 언제나 위기를 헤쳐가는 능력이 있으니 현실도 영화처럼 지금의 이 위기를 극복해나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