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비 소식도 없다가 갑자기 비가오니 기분이 영 그렇고 그런 기분이네요.

첫번째로 쓴다는 글이 도움이 필요한 글이 되어버려서 뭔가 죄인으로 된 기분도 들고 그래요.

일단 저는 먼저 프리랜서로 사진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얼마 전에 제 사진을 1년 가까이 도용이 되어서 업체 홍보 사진으로 이용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 지금은 고소장은 다 써놓은 상태이며, 증거 자료는 저와 모델 다섯분이서 힘을 합쳐서 수집중에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민형사 고소에서 문제가 생기는데, 경찰에서 하는 말은 사진에 예술성이 있어야되니, 아이디어는 인정이 되니 안되니 뭣도 안되는 말을 하시면서 접수를 해줄 생각을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도용당한 사진은 현재 제가 포트폴리오가 필요할 때 구성하는 사진 중 하나이며, 이는 곧 저의 생계와 문제되는 것입니다.

현재 그 피의자에게서 형사상 책임은 물어도 형은 깊어야 겨우 선고유예, 기소유예, 혹은 최대 1년의 집행유예 나오는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민사는 현재 사진 저작권 이용료100만원에 하루 사진 이용료 1년치와, 모델 5분 각각의 초상권 이용료를 토대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적다보니 글이 길어지네요.

결론은...어....혹시나 저작권 쪽으로 조언이나 이를 토대로 도움을 받을수 있을지 하여 여기에도 남깁니다.

워낙에 이런 쪽으로도 이골이 난 서대장이니 일단 실 한가닥이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