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팬 오랜만에 닷컴 입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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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서태지닷컴까지 흘러 들어왔답니다^^
이전 아이디를 더듬고.. 더듬어.. 로그인을 하는 순간 닷컴이 제게 말을 겁니다 ㅠ.ㅠ
접속한지 오래된 아이디는 다시 가입을 하라고... 내 깊은 어딘가에서 미안한 마음이 스며듭니다..
기억날리 없는 마지막 접속이 언제였을까.. 라는 반성을 하며 재가입까지 하고..
오늘은 금요일!이라고 회사일은 살포시 종이배 띄워 보내고.. 이렇게 글을 남겨보네요
나이도 먹었고, 결혼도 했고, 그동안 관심도 많이 멀어졌고.. 대장이 티비에 나온걸 본 적은 10년 이내에 없었던것 같고..
(꼭 저만 그런건 아니겠지요.. 저만 이렇게 불량하지 않았으리라ㅠ.ㅠ 믿고싶네요)
이번 앨범이 나와서 "서태지 씨디 당신이 살꺼지?" 라고 신랑이 묻길래..
"응? 나 8집도 안샀을껄?" 라며 나는 대답했는데..
그건 또 샀더라구요..
오랜만에 모아이 CD를 보면서 나에게도 8집이 있었구나..
내가 산걸까.. 선물을 받을걸까.. 라는 의문마저 들정도로.. 낯설어서 또 미안해요 대장..
우연히 이번 컴백콘서트를 서태지 팬도 아닌 친한 오빠가 "내가 쏠테니 가보자" 라는 권유에
공연 이틀전에 스탠딩으로 예매하고, 다녀오고나서..
저는 느꼈습니다..
아.! 이거 불치병이였구나..
그리고 굉장히 감사했습니다.
어딘가 검은 바닥 저 밑으로 가라앉았던 삶에 대한 열정이 공연으로 인해 다시 타오르는 기분..
그가 저에게 말하고 있던 건 단순한 '돌아와요 팬심'이 아닌.. '열정 가득가득히있던 너를 발견해!' 였다는 것을!!!
대장이 오히려 저희를 기다려 준게 아닌가 싶어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닷컴 커뮤니티 글들을 보니 기분도 좋네요~
연말콘서트 가서 열정이 어디까지 가득했었는지를 제대로 느끼고 오겠습니다! ^^
댓글목록
내마음속의그림자님의 댓글

아웅...왤케 늦게 오셨냐눙? ㅎ 콘서트때 잼나게 놀자구요!^^
청마님의 댓글

불치병 맞아요 ㅋㅋ 자주좀 나들이하셔서 즐기시길^^화이팅!
지니주니님의 댓글

슬며시 잔칫상에 숟가락얻은 매냐가 여기또 있습니다~~~♡
불치병맞아요 ㅎㅎ
아영이님의 댓글

일단 오늘 전쟁부터 다들 잘 이겨 내시길~!! 피시방에가야하나 -_-; 고민중입니다
태지만볼꾸얌님의 댓글

T바이러스 백신계발은 이미 물건너간지 오래라서 우린 불치병이 맞다죠 ㅎㅎㅎ